배우 최강희가 번아웃 때문에 연기를 3년 동안 접었던 근황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전치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최강희가 출연했다.

최강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하자 '전참시'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전현무는 '최강 동안' 별명을 가진 최강희와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동갑이다. 뱀띠 친구다"라고 했고, 최강희는 "저는 현무 씨가 저보다 어린 줄 알았다. 제가 하도 경력이 많으니까"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그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3년 전부터 연기를 안 했다. 가족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했더니 가족들이 '수고했다. 하고 싶은 걸 해봐라'라고 했다. 그래서 번호도 바꾸고 대본 검토도 중단했다"라고 했다.

전현무가 "번아웃 같은 거냐"라고 하자 최강희는 "행복하지 않았다. 제가 25년 동안 일했더라. 그리고 내가 뭘 잘할 수 있나 이것저것 해봤다. 저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는 좌우명이 있어서 이것저것 해봤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