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한은성이 전여친 신혜선을 두고 바람핀 것을 후회했다.

20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천충기(한은성 분)이 방은주(조윤서 분)의 실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충기는 모든 스태프들에게 버림 받은 은주와 함께 일하며 매거진 작업을 전혀 진행시키지 못했다. 그런 와중 은서는 "뭐 어쩌라고"라며 안하무인의 태도만 보이며 충기를 분노케했다.

충기는 그런 은주에게 "포토그래퍼는 사진만 잘 찍는다고 다가 아니다. 스태프랑 소토하는 것도 실력이다. 도대체 조은혜(신헤선 분) 밑에서 뭘 배운거냐"라고 따졌다. 이에 은주는 "나 좋다고 바람필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실력 좋은 조은혜가 그립냐"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나 안 한다"라고 한 후 막무가내로 자리를 떠 충기를 당황케했다.

다음날, 충기는 우연히 은주의 휴대폰에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으며 은주가 그동안 뒷돈을 받고 개인적으로 상품을 노출시켜주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조은혜가 갑질 논란의 주인공이 된 배경이란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번 상황에서도 은주는 "어쩌라고"로 일관했다. 그러면서 "나도 힘들었다. 애들은 돈 뱉으라고 쪼고 조은혜는 지가 싫은건 죽어도 안넣지. 나도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라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충기는 "내가 널 어떻게든 데리고 다녀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감정이 안된다"라며 "은주야, 우리 여기서 찢어지자"라고 했다. 또 "내가 어떻게 조은혜를 놔두고 너같은 애한테 눈이 뒤집혔지? 미쳤네 천충기"라며 조은혜를 두고 방은주와 바람핀 자신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충기는 삼달을 찾아가 "그 기사는 방은주가 그랬다. 난 안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곤 무릎을 꿇으며 "나 좀 한 번만 살려줘라. 다음 주가 마감인데 콘셉트도 없고 스태프도 없다. 나 잘리게 생겼다"라며 매거진 작업 도움을 요청해 전형적인 찌질男의 모습을 보여보는 이들로 하여금 분노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