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에서는 삼달(신혜선 분)이 상도(강영석 분)의 짝사랑 상대를 자신으로 추측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상도는 삼달의 집에 방문해 산책을 제안했다. 산책 중 삼달은 상도에게 "왜 나 육지에 있었을 때 왜 나한테 연락 안 했냐?"라고 물었다. 상도는 "네 연락처도 몰랐으니까"라고 했지만 삼달은 "너 내 연락처 알았잖아. 나 상 받을 때마다 꽃다발 보내주던 거 너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상도는 과거 삼달과의 술자리에서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삼달에게 짝사랑 고민을 털어놨던 것을 떠올렸다. 당시 삼달은 "지금이 기회인 것 같으면 고백이라도 해봐야지"라고 했지만 상도가 "영원히 그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라고 하자 "이뤄질 수 없는 거면 접자. 그거 그냥 짝사랑이다"라고 해 상도를 체념케 했었다.
한편, 산책 중 삼달은 상도에게 조심스럽게 "상도야, 저기 혹시 네가 좋아한다는 그 사람..."이라며 " 혹시 나..."이라고 물었다. 그러나 상도는 삼달이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너 아니니까 걱정 마"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에 삼달은 "나도 안다. 난 혹시 내가 모르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다"라며 멋쩍은 표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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