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이 스위스 행을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에서는 용필(지창욱 분)이 스위스 국제 기상 기구 파견 공고에 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용필은 제주 기상청 입사 때부터 꿈이었던 스위스의 국제 기상 기구 파견 합격자 모집에 합격했다. 기상청 직원들은 용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용필은 합격 소식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삼달이(신혜선 분)와 8년 만에 다시 만나 제주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했기 때문.
기상청 과장 석규(이태형 분)가 용필에게 " 입사 때부터 네 꿈 합격했다고. 다들 못 간다고 난리인 걸 왜 안가냐"라고 따졌지만 용필은 "안 간다. 몇 번을 이야기하냐. 다른 사람 보내라"라며 연신 거절했다. 그러면서 삼달의 갑질 논란 사건으로 제주 기상청 전시회가 취소된 것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달은 용필이 버린 스위스 국제 기상 기구 합격 통보서를 우연히 발견했다. 삼달은 용필 역시 스위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지만 자신 때문에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는 걸 눈치챘다. 삼달은 그런 용필을 불러내 "넌 나중에 '그때 해볼걸 그랬나?' 하고 후회할 만할 일 없냐"라고 물었다. 용필은 "아니, 난 그런 거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삼달은 직접 스위스 세계 기상 기구에 대해 언급하며 "너 합격했잖아. 이렇게 어려운 거 합격해놓고 안 가도 후회 안 하겠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너 가고 싶었는데 우리 엄마 때문에 제주에 있었던 거잖아. 그리고 지금은 또 나 때문에 안 가려고 그러는 거고"라고 덧붙였다.
용필은 "나는 너를 8년간 육지에 혼자 둔 게 너무 후회된다. 난 이거 안 가도 된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삼달은 "나 조은혜 아니고 조삼달이다. 조용필 덕분에 아무것도 무서운 거 없는 조삼달. 그거 다 너 덕이지 않냐"라며 항상 자신을 먼저 걱정하고 위해줬던 용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용필에게 이 관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용필은 스위스행을 선택했고 삼달은 서울로 복귀해 다시 잘나가는 사진작가가 됐다.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예상하던 삼달의 크리스마스이브 날, 용필은 삼달의 앞에 나타났다. 삼달은 그런 용필을 껴안고 입을 맞춘 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1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에서는 용필(지창욱 분)이 스위스 국제 기상 기구 파견 공고에 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용필은 제주 기상청 입사 때부터 꿈이었던 스위스의 국제 기상 기구 파견 합격자 모집에 합격했다. 기상청 직원들은 용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용필은 합격 소식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삼달이(신혜선 분)와 8년 만에 다시 만나 제주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했기 때문.
기상청 과장 석규(이태형 분)가 용필에게 " 입사 때부터 네 꿈 합격했다고. 다들 못 간다고 난리인 걸 왜 안가냐"라고 따졌지만 용필은 "안 간다. 몇 번을 이야기하냐. 다른 사람 보내라"라며 연신 거절했다. 그러면서 삼달의 갑질 논란 사건으로 제주 기상청 전시회가 취소된 것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달은 용필이 버린 스위스 국제 기상 기구 합격 통보서를 우연히 발견했다. 삼달은 용필 역시 스위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지만 자신 때문에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는 걸 눈치챘다. 삼달은 그런 용필을 불러내 "넌 나중에 '그때 해볼걸 그랬나?' 하고 후회할 만할 일 없냐"라고 물었다. 용필은 "아니, 난 그런 거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삼달은 직접 스위스 세계 기상 기구에 대해 언급하며 "너 합격했잖아. 이렇게 어려운 거 합격해놓고 안 가도 후회 안 하겠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너 가고 싶었는데 우리 엄마 때문에 제주에 있었던 거잖아. 그리고 지금은 또 나 때문에 안 가려고 그러는 거고"라고 덧붙였다.
용필은 "나는 너를 8년간 육지에 혼자 둔 게 너무 후회된다. 난 이거 안 가도 된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삼달은 "나 조은혜 아니고 조삼달이다. 조용필 덕분에 아무것도 무서운 거 없는 조삼달. 그거 다 너 덕이지 않냐"라며 항상 자신을 먼저 걱정하고 위해줬던 용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용필에게 이 관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용필은 스위스행을 선택했고 삼달은 서울로 복귀해 다시 잘나가는 사진작가가 됐다.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예상하던 삼달의 크리스마스이브 날, 용필은 삼달의 앞에 나타났다. 삼달은 그런 용필을 껴안고 입을 맞춘 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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