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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마카오 대형 스타디움 입성..투어 'FOLLOW' 마침표

  • 문완식 기자
  • 2024-01-21
그룹 세븐틴(SEVENTEEN·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여정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세븐틴은 1월 20일~21일 마카오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6개월에 걸친 투어 'SEVENTEEN TOUR 'FOLLOW''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SEVENTEEN TOUR 'FOLLOW''를 통해 서울,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불라칸, 마카오 등 총 9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세븐틴은 6회의 아시아 공연(방콕, 불라칸, 마카오)에 총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티켓 파워를 증명했으며,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카오의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해 막강한 위상을 자랑했다.

'SEVENTEEN TOUR 'FOLLOW' TO ASIA'는 공연 회차를 추가할 만큼 큰 관심 속에 펼쳐졌다. 아시아 공연에서는 '음악의 신'과 영어 버전의 '같이 가요' 무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틴은 마카오 공연에서는 중국 신곡 '만남의 의미(相遇的意?, 샹위 더 이이)'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만남의 의미(相遇的意?, 샹위 더 이이)'에 대해 우지는 "무엇보다 캐럿(CARAT.팬덤명)을 보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 '만남의 의미'가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전부터 정말 만들고 싶었던 음악인데 이렇게 기회가 돼 만들고 부를 수 있게 돼 정말 좋고 소중하다"라고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세븐틴은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답게 다인원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담긴 단체 무대부터 각각 개성있는 매력의 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 유닛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무더운 현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모두 하나 돼 세븐틴의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 말미 세븐틴은 "한국을 시작으로 마카오에서 투어가 끝났다.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마카오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정말 뜻 깊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연 때마다 캐럿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이 느껴져 정말 행복했다.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캐럿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금방 13명이 같이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국내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3월)와 일본 팬미팅 'SEVENTEEN 2023 JAPAN FANMEETING 'LOVE''(5월), 투어 'SEVENTEEN TOUR 'FOLLOW''(7~12월) 등 총 23회 공연을 가졌다. 23회 공연에 오프라인 관객 80만 명, 온라인(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관객 27만 명 등 총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세븐틴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마카오 공연에서 최초 공개된 중국 신곡 '만남의 의미(相遇的意?, 샹위 더 이이)'는 오랜 시간 쉽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 온 캐럿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을 담은 곡으로, 오는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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