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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에 명품백보다 배달 쿠폰 받는게 더 좋아"[강심장VS][★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4-01-23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에 받은 선물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성적 사고방식의 '냉철한 브레인' 측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과학 유튜버 궤도가 출연했고, 감성적 사고방식의 '뜨거운 심장' 측에는 개그우먼 심진화,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에 명푹백 보다 더 받고 싶은 게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의외로 제가 리액션이 좀 없다. 명품백을 받아도 뜨뜻미지근한 리액션을 했다. 근데 김준호가 저한테 주고 제일 큰 리액션을 받은 게 있다고 하더라. '배달 쿠폰'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달 쿠폰을 받으니까 너무 행복했다. 배달을 자주 시켜먹으니까. 총 40만원 치 받았다"라며 김준호에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이에 심진화는 "거짓말이다. 명품백이 더 좋았을 거다. 명품백 한 번도 안 사주고 배달 쿠포만 주면 쿠폰 얼굴에 던질 거다"라며 김지민에 야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프로 포커플레이어 홍진호가 포커 대회 누적 상금 중 일부를 자가 구매에 사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는 '상금 31억 어디까지 써봤냐'라는 질문에 "대회 상금으로 자가를 일시불로 플렉스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빈 신부는 지금 직장인이다. 저도 놀랐던 게 저랑 만나기 전에 이 친구가 카지노에서 딜러를 했더라. 그 친구도 초커 좀 칠 줄 안다. 해외 나갈 때 마다 예비 신부한테 알려주는데 재능 차이가 있어서 잘 안 된다"며 예비 신부를 거론했다.

이에 패널들은 "예비 아내 흉보는 거냐. 결혼 전부터 이러면 어떡하냐. 실망이다"라며 홍진호에 야유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홍진호는 "하는 좋아하는데 알려주는 건 힘들다. 내 말대로 안 하면 화나서 소리지르고 싸움만 난다"며 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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