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96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빛냈다.

뷔의 '레이니 데이즈'는 스포티파이에서 최근 1억 96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으며, 1월 23일 기준 1억 9647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얼터너티브(Alternative) 팝 알앤비(R&B) 장르의 '레이니 데이즈'는 빈티지하고 이색적인 퍼커션 소리와 현대적인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뷔의 담백한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레이니 데이즈' 뮤직비디오도 일상 속 백색소음이 담긴 곡의 분위기에 맞게 잠에서 깬 뷔가 식사를 준비하고, 작업에 몰두하거나 낮잠을 자는 등 평범한 일상을 담겼다.

'레이니 데이즈'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2023년 베스트 송 100'에 K팝 전체곡에서는 4위, K팝 솔로곡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58위에 선정함으로써 뷔의 음악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롤링스톤은 "뷔는 올드 스쿨풍의 사운드가 펼쳐지는 '레이니 데이즈'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뷔는 감미롭고 뭉게구름 속을 걷는 듯한 바리톤의 세련된 깊이를 찾아내 쓸쓸한 피아노 선율과 여유로운 비트에 맞춰 나지막이 부드럽게 노래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 결과 의심할 여지 없이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듣기 좋은 곡, 새로운 형태의 곡이며 고요한 폭풍이 몰아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라며 뷔의 보컬에 인상적인 평가와 극찬을 남겼다.

한편,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는 '레이니 데이즈'를 비롯한 수록된 모든 곡이 K팝 솔로 가수 최단기간인 발매 128일 만에 7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