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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세진, 결혼 2년 만에 아빠 됐다.."득녀, 행복해"

  • 윤성열 기자
  • 2024-01-24
개그맨 이세진(37)이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됐다.

2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세진의 아내는 지난 16일 한 산부인과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이세진은 지난 2021년 11월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후 약 2년 만에 첫 아이를 얻는 경사를 맞았다. 이세진은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자연분만으로 낳았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세진은 현재 아내와 함께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다. 이세진은 "마냥 행복하다"며 "누구보다 (아내와 딸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 모든 아빠가 다 그렇듯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세진은 지난해 11월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복귀를 알렸다. 현재 그는 새 코너를 준비 중이다. 경기 여주에서 브런치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세진은 2014년 KBS 29기 공개 개그맨으로 재데뷔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1대1'에서 영화 '내부자들' 속 배우 이병헌을 패러디한 이병원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장난 나랑 지금 하냐?"란 유행어를 탄생시켰으며, 201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힙합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지난 2018년 엠넷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에 지원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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