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가족들이 생선에 민감하던데?'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바다에서 나오는 생선 보기도 싫고, 지금도 안 먹는다"고 답했다.
박서진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서진이가 뱃일을 도왔다. 근데 친구들이 서진이한테 생선 비린내 난다고 한 것 같다"며 박서진이 생선을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서진 여동생은 "오빠가 배에서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주방 세재로 온몸을 씻어내는 거였다. 비누로는 성에 안 차서. 주방 세재로 씻다보니 습진도 생겼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정말 슬펐던 기억이 있다. 방송이 있는 날이었는데 배에서 돌아오자마자 상경해야했다. 근데 미처 씻기 전에 또래들과 마주쳤다. 10일 동안 배에서 못 씻어서 머리가 떡져있었다"며 "대놓고 면전에 '더럽다'고 하니까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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