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45억 스트리밍을 경신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WMA) 공식 계정에 따르면, 최근 정국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프로필(개인 계정)에서 도합 45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하며 '음원 제왕' 면모를 빛냈다.

정국은 '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초' 이자 '최단', K-팝 가수 '최단' 으로 45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4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5억 스트리밍이 상승한 45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정국은 이와함께 1월 21일(한국 시간)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2024년 3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K-팝 가수 최초로 기록하며 이름을 빛냈다.

정국 최근 솔로 앨범 'GOLDEN'(골든)으로 스포티파이 역대 K-팝 솔로 가수 앨범 '최초'이자 아시아 가수 앨범 '최단' 24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한 바 있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프로필에서는 첫 번째 솔로 싱글 'Seven'(세븐)이 13억 이상으로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 8억 6000만 이상, '2022년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 3억 9000만 이상, 두 번째 솔로 싱글 '3D' 3억 7000만 이상, 'GOLDEN' 앨범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3억 2000만 이상 등 놀라운 수치의 스트리밍을 나타내고 있다.

그룹 및 솔로 등 공식 활동 전무임에도 정국의 스포티파이 프로필에는 누적이 아닌 1명당 1회 청취만 집계되는 월간 청취자 수만 무려 3500만 명이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강력한 영향력과 존재감도 증명하고 있다.

정국은 지난해 스포티파이에서 'Dreamers', 'Left and Right', 'Stay Alive' 단 3곡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필터링 전) 달성, 'Seven'으로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필터링 전) 달성,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전 세계 남성 아티스트 트랙 중 주간 최다 8974만 8171회(필터링 후) 스트리밍과 최단 1억 스트리밍(필터링 후) 달성까지 총 4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여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되기도 했다.

정국은 미국 유력 대중문화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 명단에 한국 남자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에서 '2023년 최고의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2023: Introduction & Honorable Mentions (Staff List)로도 선정됐다.

한편, 정국은 'GOLDEN'과 'Standing Next to You'로 이번 주 발표된 빌보드(Billboard) 1월 27일자 최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4위,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7위에 올랐고 두 차트에 나란히 11주 연속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