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MC 데프콘이 일부 시청자들의 댓글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45회에서는 솔로민박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솔로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여성 출연자가 남성 출연자를 직접 선택해 도시락 데이트를 하라고 권유했다. 남자 4호를 선택한 9기 옥순은 14기 옥순의 선택이 시작되자 살짝 경계하는 듯 그를 쳐다봤다.

스튜디오에서 VCR영상을 보던 데프콘은 "째려본 거 봤어? 9기 옥순님 방금 선글라스 사이로 레이저 눈빛이 나왔어. 감독님 돌려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9기 옥순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자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데프콘은 "여러분 봤죠? 전쟁입니다"라며 "제일 처음에 '솔로민박' 크로스오버 특집 나왔을 때 인터넷 상에서 남자 분들 외모 가지고 뭐라고 하셨죠?"라며 소리쳤고, 조현아는 "했잖아요. 많던데"라며 맞장구쳤다.

또 데프콘은 "솔직히 뭐라고 한 분들 있잖아요"라며 "하지만 우리 여성분들, 봐 봐요. 이렇게 처절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니까. 저 눈빛이 가짜 같습니까?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긴 거 아닙니까"라며 흥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조현아는 "맞아요. 내실을 보는 거예요"라며 데프콘의 말을 공감했다.

데프콘은 "남성분들 마음 앓이 많이 했습니다. 몇몇 분들이 댓글을 말이야. 너무 밸런스가 안 맞다고 해서. 봐, 보세요. 얼마나 좋아요"라며 일부 시청자의 의견을 반박했다. 이에 조현아는 "내실"이라고 데프콘의 말을 되짚어며 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