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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데뷔 나흘만 '퍼펙트돌' 증명..청량+파워 매력 폭발

  • 이승훈 기자
  • 2024-01-25

보이 그룹 투어스(TWS)가 데뷔하자마자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맹활약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투어스는 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 1집 '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수록곡 'Oh Mymy : 7s (오마마)' 무대를 선보였다. 투어스의 풋풋한 면모를 비롯해 청량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투어스는 이날 '엠카운트다운' MC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틀곡은 첫 만남의 설렘과 막연함, 그리고 TWS만의 풋풋함을 담은 노래"라며 "포인트 안무는 팔짱을 끼고 팔과 함께 머리를 흔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들은 "'Oh Mymy : 7s' 가사처럼 7초 안에 저희가 어떤 그룹인지 보여드리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혀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투어스는 예사롭지 않은 아우라를 단박에 뿜어냈다. 두 곡 모두 무대를 찢을 듯한 이들의 '칼각' 군무가 빛을 발했다. 신인의 당찬 패기와 탄탄한 실력, 여기에 투어스 특유의 활력적인 에너지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흥을 돋웠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힘있고 시원시원하게 펼친 짜릿한 퍼포먼스가 압권이었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투어스는 지난 23일과 25일 2회에 걸쳐 공개된 'MMTG(문명특급)' '살아봤으면 해' 편에 출연해 아이돌 데뷔조의 일과를 보여줬다. '살아봤으면 해'는 재재의 직업 체험기를 담은 코너. 투어스는 데뷔조였던 시점에 촬영을 마쳤다.

아이돌 데뷔조의 일과는 오전 일찍부터 진행됐다. 일지 쓰기를 시작으로 인바디 체크, 인터뷰 연습, 스트레칭, 표정 연습, 라이브 연습, 모닥불 타임(투어스만의 진솔한 대화 시간) 등 늦은 오후까지 쭉 이어졌다. 투어스는 데뷔 전임에도 재재와 티키타카를 이루며 웃음 가득한 장면을 쏟아냈다. 특히 리더 자리를 놓고 펼쳐진 맏형 신유와 재재의 귀여운 쟁탈전, 막간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편의점으로 달려가 간식을 먹는 모습 등이 미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M·MBC every1 '주간아이돌'에도 출연해 댄스 신고식과 다양한 게임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바닥에 무릎까지 꿇으며 몸을 아끼지 않는 형 라인(신유·도훈· 영재)의 열정, 막내 라인(한진·지훈·경민)의 엉뚱한 출력 오류 장면이 큰 재미를 안기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투어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는 발매 당일(22일) 한터차트 피지컬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찍었고,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2위(24일자)에 올랐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랭크됐고, 일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HOT 100'에서도 5일째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


투어스는 패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와 협업해 'MZ세대 팝업 성지'로 불리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 'TWS : THE MUSEUM VISITOR'를 운영 중이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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