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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도 월클! 방탄소년단 지민父 4년째 명절 기부 '훈훈'

  • 윤상근 기자
  • 2024-01-25

현역 군 복무 중인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지민의 아버지가 4년째 선행에 나서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민 아버지는 오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부산 남구청에 라면 기부 선행에 나섰다. 부친의 이번 선행은 4년째 설, 추석 명절마다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민은 그간 부산교육청, 전남교육청, 강원교육청, 충북교육청에 각각 1억원씩 기부한 것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부산 남구 최대 한도 500만원 기부, 부산예술고등학교 책걸상 1200개 교체 및 후배들 교복 지원, 국제로타리 3590지부 소아마비 백신 1억원 기부, 튀르기예 시리아 대지진 피해 1억원 기부, 2021년 10월 13일 생일기념 초록우산재단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가입 등으로 앞장서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지민은 지난 17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의 훈련병 생활을 모두 마쳤다. 지민은 훈련병 생활을 열심히 하며 훈련 기간 종합 1등에 해당하는 훈련병으로 등극, 윤기중 사단장으로부터 최우수 표창을 받고 훈련병을 대표해 선서에 나서기도 했다.




지민은 지난 17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전 내일이면 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이라며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거 같다.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 정말 많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이랑은 공중 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라며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라며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민은 2023년 12월 12일 정국과 함께 동반 입대,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어간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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