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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최유화 구출 성공→김상중에 이중생활 발각 위기[밤에 피는 꽃][★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4-01-26
배우 이하늬가 김상중에 이중생활이 발각될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높였다.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5회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백씨 부인(최유화 분)을 구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여화는 백씨 부인이 다른 집 하인과 밀회하는 것을 목격해 이 사실을 연선(박세현 분)에게 알렸다. 그러면서 "일이 이렇게 됐는데 이판댁 며느님이 괜찮은지 걱정 된다"라며 연선과 함께 이판댁으로 향했다.
조여화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백씨 부인의 시어머니에 "며느님께서는 수절하는 모든 여인의 귀감이 되실만한 분 아니십니까. 이야기를 나누고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라며 백씨 부인과의 만남을 요청했다.

이에 백씨 부인 시어머니가 "헛걸음 하셨습니다. 저희 며느리를 만나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라고 선을 긋자, 조여화는 "며느님을 뵐 수 있을 때를 알려주시면 그때 다시 찾아봬도 되겠습니까?"라며 질문했다.

그러자 백씨 부인 시어머니는 "듣기로 수절한지 15년이나 되었다는데 아직까지도 열녀가 무엇인지 모르시나 봅니다. 곡기를 끊었다는 게 어떤 뜻인지 정령 모르십니까. 우리 아인 이제 곧 수절하는 모든 여인의 귀감이 될 것 입니다"라며 눈을 번뜩였다.
그 시각 연선은 백씨 부인이 갖혀 있는 장소를 알아냈고, 조여화는 밤이 되자 백씨 부인 구출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백씨 부인은 자신을 구출하러 온 조여화의 수상한 모습에 "어머님께서 보낸 자객이냐. 가까이 오지마. 그렇게 원하는 목숨 내 스스로 끊어주마"라며 단도를 들고 자결을 시도했다. 이어 조여화는 기절한 백씨 부인을 밖으로 빼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조여화는 집으로 들어가던 중 시아버지인 석지성(김상중 분)이 사당으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조여화는 부리나케 사당으로 달려가 정숙한 과부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급하게 환복을 시도했지만, 마지막으로 신발을 벗으려던 찰나 문이 열려 긴장감을 높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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