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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오래 살았으면"→장동민 "내가 안 죽었으면" [종합](독박투어)

  • 윤성열 기자
  • 2024-01-28
'독박투어2' 멤버들이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 첫날 각자의 소원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4회에서는 '개그맨 찐친' 김대희와 김준호, 장동민, 홍인규가 말라카로 떠난 가운데, 뒤늦게 합류하기로 한 유세윤 없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멤버들은 시즌2 첫 번째 여행지였던 홍콩에 이어 말레이시아로 두 번째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유세윤이 "부득이한 스케줄이 있어서 (여행 첫날) 좀 늦게 합류할 것 같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장동민은 "그럼 5독 먹고 시작해"라고 으름장을 놨으나, 김준호는 "1독 적립에 1일차 숙소비 독박, 그리고 면세점에서 선물 사주기로 하자"고 지각 합류에 대한 페널티를 정리했다.

이후 멤버들은 이번 여행의 최다 독박자 벌칙으로 '온몸에 황금색 보디페인팅 칠하기'를 정했으며, 포스트잇을 활용해 2일 차 '숙소비 내기' 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환호와 비명이 오간 치열한 접전 끝에, 맏형 김대희가 숙소비 독박자가 됐다.

이윽고 유세윤을 제외한 4인방은 말라카로 떠났다. 김준호는 "말라카에 왔으면 네덜란드 광장과 존커 워크를 꼭 가야해"라고 추천했는데, 마침 근처에 체중계로 보이는 기계가 있어 멤버들은 이를 활용한 '교통비 내기' 독박 게임을 하기로 했다. 본인 몸무게의 두 자릿수를 곱해서 가장 적은 숫자가 나온 사람이 독박자가 되기로 한 것. 여기서 김대희가 또 다시 독박자가 되면서 순식간에 '2독'을 달성했다.

잠시 후 4인방은 존커 워크로 떠났고,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인 바바뇨냐를 대여해주는 상점을 발견했다. 자연스레 이 상점으로 들어간 멤버들은 "세윤이 오기 전까지 모든 비용을 내는 '통독박자'를 정하자"고 합의했고, 급기야 김대희는 "여기서 걸리는 사람이 여성 의상을 입자"고 추가 벌칙을 내걸었다.

장동민이 유세윤을 포함시켜, 공정하게 5인의 이름을 적은 룰렛판을 만들었고, 룰렛 돌리기 결과 홍인규가 '통독박자'가 됐다. 울상이 된 홍인규는 여성 의상을 입었지만 "시원하고 좋다"며 긍정 회로를 돌렸고 길거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들은 말라카에서 유명한 '첸돌 맛집'에서 독특한 현지식 팥빙수를 즐겼고, 식사로는 말레이시아 가정식인 '바바뇨냐 음식'을 먹었다. 홍인규는 "세윤이 올 때까지 정말로 내가 계속 내야해?"라며 좌절했으나, 김준호는 "우리 마사지 받으러 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바바뇨냐 식당에서 든든히 배를 채운 4인방은 말라카 명소인 해상 모스크로 향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내부 공사 관계로 이슬람 교인들만 기도 목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보고 당황했다.

근처를 배회하던 이들은 인근의 사유지에서 모스크 사원이 보이는 '노을 스폿'을 발견하고는 돈을 내고 입장해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감상에 젖은 멤버들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고 이때 장동민은 "만약 딱 한 가지 소원만 이뤄질 수 있다면 무슨 소원을 빌 거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김대희와 홍인규는 "가족들의 건강"이라고 답했고, 장동민은 "난, 내가 안 죽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동민은 "내가 없어지면, 주위에 챙겨야할 사람들이 힘들게 살 것 같아서"라고 애틋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에 공감한 김준호는 "난 (김)지민이가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지민이 꿈이 진짜로 장수다"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저녁이 되자, 4인방은 숙소로 이동했다. 유세윤 역시 뒤늦게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1일차 숙소에 먼저 도착해 이들을 기다렸다. 드디어 말레이시아 전통식 '캄퐁 가옥'에서 유세윤과 만나 완전체가 된 멤버들은 "너무 보고 싶었다"며 서로의 빈자리가 컸음을 실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이들은 곧장 '방 배정 게임'을 했는데 '핀볼 레이스'를 통해 유세윤이 꼴찌가 돼 혼자 '거실 취침'을 확정했다. 자기가 결제한 숙소에서 혼자만 방 없이 거실에서 자게 된 유세윤은 "나만 숙소 운이 없는 것 같다"고 절규해 '웃픔'을 자아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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