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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식탁' 장도연 "비하 개그 안 하려 착한 척..유재석은 인간계 아냐"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1-28
'요정식탁'에서 장도연이 개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8일 웹 예능 프로그램 '요정식탁'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혼술을 자주 하냐'는 질문에 "간이 신선할 땐 혼술을 많이 했다. 거의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셨다.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 싶게 맥주를 마셨다"고 답했다.

이어 "이젠 체력이 부족하다. 그리고 멋없는 게 다음 날 일 있는데 술 안 깨거나 조금이라도 티 나면 별로니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도연은 여성 MC 대표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는 수식어에 대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대한민국에 제2의 오프라 윈프리가 많은데 나는 72번째 정도"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언제 잘 될지 모르니 건강해야겠다. 독대하는 토크쇼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유튜브에서 하고 있어서 더 욕심은 없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타인을 비하하지 않는 개그로 사랑받아왔다. 그는 "내가 그걸 지킨다고는 절대 말 못 하고 그런 방향으로 가고 싶다는 거였다.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착한 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넌 이제 유재석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유재석은 인간계가 아니"라고 받아쳤다.

또한 장도연은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하지만 범법행위는 하지 않고 도덕적으로 예의를 지키면서 살자는 것이다. 선배들의 좋은 점을 흡수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과거 '너무 캐릭터, 색깔이 없다'는 지적을 듣기도 했다고. 그는 "'이 지점이 중요하구나' 생각했다. 그때 이후로 꽤 오랜 시간 고민이 많았다"며 "일하면서도 긴가민가하기도 했다. 뭐가 답인지 알지 못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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