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이선균과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AF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영화 '잠(유재선 감독)'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제라메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공상과학, 공포,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다루는 영화제. 앞서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2004)이 해당 영화제에서 대상 격인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고, '잠'은 한국 영화 중 20년 만에 최고상을 받게 됐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에 의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봉준호 감독의 연출부 출신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으로, 배우 고 이선균, 정유미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잠'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았고, 국내에서도 1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한편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달 27일 사망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AF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영화 '잠(유재선 감독)'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제라메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공상과학, 공포,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다루는 영화제. 앞서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2004)이 해당 영화제에서 대상 격인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고, '잠'은 한국 영화 중 20년 만에 최고상을 받게 됐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에 의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봉준호 감독의 연출부 출신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으로, 배우 고 이선균, 정유미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잠'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았고, 국내에서도 1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한편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달 27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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