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특유의 당당함이 한층 더 견고해졌다.
(여자)아이들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2(Two)'를 발매했다. 지난해 5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I feel'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이다.
'2'는 숫자 '5'를 뒤집으면 '2'가 되듯 이면에 숨겨진 에너지를 발휘할 다섯 멤버들의 반전의 가능성과 음악적 견고함을 담은 신보다. 지난 24일 기준 선주문량은 180만 장을 돌파, 2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이는 역대 K팝 걸 그룹 선주문 수량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이 세상 모든 'Super Lady'에게 전하는 트랙으로 각자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가감 없이 그려냈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치더라도 자신감을 넘어 당당함으로 무장, '함께 힘을 합쳐 전진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입술이 다 번져도
그 어떤 놈보다 멋지게
(누구보다 멋지게)
웃어 보이지 더 거칠게
독하다 해 That's my name
Mama said 넌 언젠가 세상을 망칠 악
그 겁에 질린 눈빛도 참 못됐으니까
그 눈빛은 패왕색 패기 여왕의 자질 The Baddie
100이면 100이 다 기절한 각성에 겁먹은 Devil
그래 뵈는 게 없거든 Do you know?
불길이 다 번져도
그 어떤 놈보다 멋지게
(누구보다 멋지게)
뛰어들 테지 더 뜨겁게
독하다 해 That's my name
데뷔 때부터 자신감 가득한 당당함과 걸크러시, 솔직함 등을 내세웠던 (여자)아이들은 이번에도 독립적이면서도 주체적인 5인 5색 매력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넬 예정이다. 일단 제목부터 '슈퍼 레이디'다. (여자)아이들이 곡 제목에서부터 이토록 당당함을 녹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여자)아이들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완벽한 칼군무와 초대형 퍼포먼스 등을 통해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다. 또한 보는 이들을 단번에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제복 스타일의 착장은 (여자)아이들의 매력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2일 선공개한 수록곡 'Wife(와이프)' 일부 가사가 성적인 뉘앙스를 풍긴다는 이유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KBS 가요 심의 결과에서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된 가사"라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민니와 우기가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29일 오후 예정됐던 (여자)아이들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도 취소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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