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헤이터' 가수 산다라박이 예비 올케 미미와 볼링장 데이트를 하며 친해졌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천둥과 결혼을 앞둔 구구단 출신 미미가 예비 시누이 산다라박, 박두라미와 친해지기 위해 함께 볼링을 치러 나섰다.
산다라박은 "몸 쓰는 걸 안 좋아해서 (볼링은) 5년에 한번 친다"라고 말했고, 박두라미도 "딱 한 번 옛날에 쳐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미미와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을 자아냈다.
천둥과 미미는 볼링을 좋아해 최수종과 사모임도 가질 정도라고. 이에 최수종이 천둥과 미미의 결혼식에 주례로 나서기로 약속했다고도 알려졌다. 김국진은 "최수종 선배하고 천둥이 저렇게 매주 봐"라고 설명했다.
반면 산다라박은 "제가 싫어하는 것? 밖에 나가는 것, 활동적인 것, 운동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볼링공을 드는 것부터 힘들어했다. 산다라박과 박두라미는 미미와 약간 거리를 두고 앉아 아직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천둥과 박두라미, 미미와 산다라박이 각각 팀을 이뤄 볼링 대결을 했다. 천둥과 미미는 각각 7점, 9점으로 실력을 자랑했지만, 산다라박과 박두라미의 공은 도랑으로 빠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산다라박과 박두라미는 천둥과 미미의 실력에 근접해갔고, 천둥팀 105점, 미미팀 219점으로 미미와 산다라박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스킨십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미미는 산다라박이 좋아하던 필리핀 패스트푸드 음식을 직접 재현한 도시락을 꺼내며 시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미는 "제가 지옥의 요리를 해서 언니들이랑 멀어지면 어떡하지 했다"고 털어놨고, 천둥은 "나 활동할 때 큰 누나가 요리를 해줬는데 계란 프라이에 껍질이 많이 들어있었어"라고 폭로해 모두를 웃겼다.
천둥은 "미미가 많이 신경 썼다. 필리핀 영상 보면서 같이 레시피 공부했다"고 했고, 산다라박은 "한번 필리핀을 가야겠다. 가서 먹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자연스럽게 필리핀 여행 얘기까지 했다.
미미는 "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뚝딱대면서 말 한 마디도 못하고 '내가 왜 그랬지' 집에 가면서 후회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잘한 것 같다"라며 스스로 만족했다. 미미는 산다라박, 박두라미의 관계 진전 점수에 대해 10점 만점 중 "3"이라고 1점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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