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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후배 뒷담화 충격 "단물만 빼먹고 갈거야" 적반하장

  • 윤상근 기자
  • 2024-01-29


댄서 허니제이가 자신이 아꼈는 후배의 뒷담화 이후 손절 비하인드를 전했다.

허니제이는 29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해 자신의 인간관계 고민을 털어놓았다.

허니제이는 "20대 초반 때부터 일을 하다 보니 제자 수가 천 단위가 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갈등을 피할 수 없다"라며 15년 전 인연을 맺은 제자와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허니제이는 "관계가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 친구가 댄스 행사장에서 만나면 인사를 안 하는 거다"라며 "아무 일도 없었다. 이후 '너 왜 인사도 안 하냐'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제자가 나를 불편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를 흉보고 다니는 것을 이 친구의 제자들에게 들었다고 내 귀에 들어왔을 때 그것까지도 참았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자신을 향한 뒷담화에 대해 "그 친구가 허니제이에게 춤을 배웠다면서 '뭐 실력은 좋아. 근데 인성은 별로'라고 했다고 한다. 기분은 나빴지만 그냥 넘어갔다"라며 "나중에 팀원들에게 들어 보니 내 크루를 욕했다. '홀리뱅 같았어. 구렸어'라고 이야기를 했다. 댄서로서의 자존심도 상하고, '네가 뭐라고 우리 팀을 그런 식으로 말하지?' 싶어서 그 친구를 찾아갔다"라고 말을 이었다.

허니제이는 "그 친구에게 피해를 준 게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했고 왜 그렇게 말하고 다니냐고 물었더니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이야기했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라며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라고 물어서 서로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고 이름, 팀 언급하지 말라고 하고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2번째 제자의 뒷담화에 대해서는 "나 허니제이 단물만 빼먹고 갈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고 또 다른 후배에게는 넉넉하지 않았는데도 거금을 들여서 건넨 선물을 받은 후배가 "센스 겁나 없어"라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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