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가 갑작스러운 결방 예고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JTBC는 30일 편성표를 통해 '최강야구' 편성 시간에 최근 첫 방송된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 1회를 재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강야구'는 지난 22일 76회 방송 직후 다음편 예고도 전했지만 결과적으로 결방을 결정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은 야구선수 출신 심수창의 발언이 결방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수창은 지난 23일 유튜브 '크보졸업생'을 통해 '최강야구'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재활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었으나 제작진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몸을 만들라고 해놓고 김성근 감독님께 (재입단 테스트 관련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심수창은 "그때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다. 이렇게 나 혼자 '최강야구' 돌아온다고 몸 만들어봤자 소용도 없고 어차피 필요로 하지도 않은 것 같고 제가 미련을 버리고 작가님에게 먼저 연락했다. '언제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공만 던져서는 기약이 없지 않겠나. 그러면 몸 안 만들겠다'고 하니 그냥 거기서 '알았다'고 하더라. 그게 끝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시즌2 방송 막바지에 접어든 '최강야구'에서 심수창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언급돼 왔었지만 현재까지 '최강야구'는 거의 모든 촬영분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즌2 시작 당시 제작진은 심수창이 재활 후 합류한다고 공지했지만 심수창은 시즌2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수창은 "'최강야구'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갈까봐 말을 아끼고 있었던 것"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