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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액션 통했다..'황야' 넷플릭스 비영어 1위→82개국 톱10

  • 윤성열 기자
  • 2024-01-31
마동석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황야'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집계된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전체 부문에선 2위에 등극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26일 공개 이후 사흘 만에 14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대만 등을 포함한 총 82개 국가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황야'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미공개 조연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남산'(마동석 분)과 대척점에 있는 권상사 역을 맡은 박지훈은 마동석과 함께 강렬한 액션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배우 장영남은 양기수(이희준 분)과 함께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선생님' 역으로 등장해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많은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박효준은 타이거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성병숙은 수나(노정의 분) 할머니 연수 역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된 정영주가 복부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황야'는 '액션 마스터' 허명행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지난 26일 한국을 비롯해 190여 개국에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마동석을 비롯해 이희준, 노정의, 이준영 등이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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