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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유, 김수현 든든한 지원군 된다..'눈물의 여왕' 캐스팅 [공식]

  • 김나연 기자
  • 2024-02-01
배우 문태유가 '눈물의 여왕'에 캐스팅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문태유는 누구나 인정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 '김양기' 역을 맡는다. 현우가 유일하게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허물없는 친구이자, 본업도 똑 부러지게 해내는 그야말로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다. 문태유는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김양기' 그 자체가 되어 극을 풍성하게 채워나갈 전망이다.

문태유는 장르와 배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안방 팬들에게 '문태유'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널리 알린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도도솔솔라라솔', '기상청 사람들' 그리고 '사랑의 이해'까지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쉼 없이 활약해 온 바. 신경외과 의사, 동네 예보관, 은행원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섬세하고 자연스레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몰입을 자아냈다.

이렇듯 매 작품 더욱 깊어지는 연기 내공과 본인만의 색채로 연이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온 문태유가 이제껏 연기한 적 없는 변호사로의 첫 변신을 꾀할 예정인 가운데, 그가 그려낼 눈물의 여왕 속 '김양기'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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