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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이혼 당시 남동생에 서운, '그 XX 죽여버려' 했어야"

  • 김나연 기자
  • 2024-02-03
방송인 김새롬이 남동생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나는 김새롬'에는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현직 승무원 남동생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새롬의 남동생 부부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새롬의 남동생은 아내에 대해 "같은 항공사 동기다. 교육도 같이 받았다. 입사하고 1년 후부터 연애했다"고 했고, 올케는 "회사 동료였는데 어느 날 인천공항에 데리러 오더라. 엄청나게 지연된 비행기였는데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승무원 부부로서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해외로 많이 나가는 직업이니까 퇴근 시점이 명확하지 않고, 외박도 잦다 보니까 일반 부부들보다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며 "온전히 24시간을 같이 있는 날은 한 달에 이틀 정도다. 다른 날은 밥 한 끼 같이 먹는다"고 말했다.

올케는 김새롬의 첫인상에 대해 "연예인 느낌은 없었다. 놀라웠던 건 남편과 너무 닮았었다"며 "언니가 남편과 꽤 오래 살면서 오빠의 생활 습관이 좋아졌다. 저에게 큰 득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새롬은 "일주일 한 번 빨래하는데 수건을 하나 쓴다"고 했다.

또한 김새롬의 남동생은 누나의 '성남 전지현'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딴 사람한테 들은 게 아니라 누나한테 들었다"며 "누나가 연예인을 한다고 했을 때는 누나한테 관심이 없던 시기였다. 누나는 고생한 거 없이 일사천리로 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김새롬은 이혼 당시를 언급했고, 남동생은 "나도 누나가 이혼했을 때 마음이 아팠다. 누나도, 저도 힘든 거 기쁜 거 서로 안 알리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난 네가 마음 아픈 걸 표현하지 않아서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남동생은 "거기서 내가 '누나 괜찮아? 이혼 잘 처리되고 있어?' 할 순 없지 않나"라고 했고, 김새롬은 "(그런 말) 해야 했다. '내가 그 XX 죽여버려' 이런 말 했어야지. 가족인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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