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배우 신세경이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강희수(신세경 분)가 남장하고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강희수는 "목숨 걸 각오는 3년 전에 새겼다"라며 이번 바둑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장에서 그를 본 민상효(김서하 분)는 "3년 전 내기 바둑에선 내가 이겼는데. 바둑판과 바둑알을 내지 않고 내뺀 사실이 없나. 잘난 얼굴을 보면 기억 못하기가 더 어렵지 않나. 웃나"라며 " 자네가 갑자기 돌을 던지고 뛰쳐나갔다. 그럼 바둑판과 바둑돌을 내놔라"라고 요구했다.

강희수는 "좋은 성적을 내려면 바둑판이랑 바둑돌이 필요하다"라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민상효는 강희수를 보고 "자신감이 좋다"라고 놀라워했다.

대국을 마치고 돌아온 강희수는 "하늘 도움 필요 없다. 내가 벌을 줄 거다"라며 굳게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