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서
'배고픈 라디오'를 진행하는 동안, 신봉선, 하하, 김민경, 문세윤, 데프콘, 김해준, 이수지 등 여러 동료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민상을 지원 사격했다. 그는 특히 고마운 게스트로 신봉선과 하하를 언급하며 "방송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축하해줄 게스트가 필요한데, 방송 시간대가 한참 다들 다른 일을 할 때라 좀 애매했다. 바쁜데도 열 일 제쳐두고 와줘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부르고 싶은 게스트로는 서태지, 나얼, 박효신 그리고 임영웅을 꼽았다. 네 사람 모두 방송 출연이 뜸한, 섭외가 만만치 않은 톱스타들. 유민상은 "그분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언제 나와 주실 거냐'고 방송에서 언급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팬이기도 하다. 나와주시면 프로그램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임영웅 씨는 한 번 보기라도 했는데 친분은 전혀 없다"며 웃었다.
동료 개그맨 김준현도 섭외 리스트에 올랐다. 유민상은 "다른 뚱뚱이 패밀리들은 다 왔는데, 김준현 뚱뚱이가 이리저리 바쁘고 하니까 아직 안 왔다"며 "통화를 안 한 지가 오래됐는데 안부도 물을 겸 한 번 전화해서 나와달라고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준현을 비롯해 문세윤, 김민경은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원년 '뚱뚱이' 멤버들이다. 이들 중 현재 유민상만 남아 새 멤버 데프콘, 김해준, 이수지과 함께 '맛있는 녀석들'을 이끌고 있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 중 라디오 DJ로 추천하고 싶은 멤버를 꼽아달라'는 주문에 김민경을 선택했다. 유민상은 "김민경 목소리가 평상시엔 낮고 얌전한 톤이다. 대화하듯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 밤 라디오로 '김민경의 야식타임'을 맡기면 잘할 거 같다"고 칭찬했다.
유민상은 올 설에도 '배고픈 라디오'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훗날 공개방송이나 여러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로그램이 커지는 게 목표다. 할 수 있다면 꿈만 같은 일"이라며 야심 찬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라디오 DJ를 하려면 거의 매일 출근하듯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데, 그만큼 본인 생활을 포기하면서 10~20년씩 해온 분들을 보면 대단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시켜주고 인기 있으니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전부는 아니더라고요. 저는 작년에 새로운 일을 하는 게 소원이었는데, DJ를 하면서 그 소원을 이뤘어요. 올해는 DJ로 자리를 잘 잡아서 유민상 하면 '개콘' 개그맨, '먹방'하는 사람, 그리고 라디오 DJ로 이미지가 떠올랐으면 해요. 그리고 10년째 같은 목표인데, 올해는 연애 전선에도 좀 뛰어들고 싶어요. 이왕이면 사연 보내는 분과 러브라인이 싹트면 대박 나겠네요. 하하."
-끝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배고픈 라디오'를 진행하는 동안, 신봉선, 하하, 김민경, 문세윤, 데프콘, 김해준, 이수지 등 여러 동료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민상을 지원 사격했다. 그는 특히 고마운 게스트로 신봉선과 하하를 언급하며 "방송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축하해줄 게스트가 필요한데, 방송 시간대가 한참 다들 다른 일을 할 때라 좀 애매했다. 바쁜데도 열 일 제쳐두고 와줘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부르고 싶은 게스트로는 서태지, 나얼, 박효신 그리고 임영웅을 꼽았다. 네 사람 모두 방송 출연이 뜸한, 섭외가 만만치 않은 톱스타들. 유민상은 "그분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언제 나와 주실 거냐'고 방송에서 언급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팬이기도 하다. 나와주시면 프로그램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임영웅 씨는 한 번 보기라도 했는데 친분은 전혀 없다"며 웃었다.
동료 개그맨 김준현도 섭외 리스트에 올랐다. 유민상은 "다른 뚱뚱이 패밀리들은 다 왔는데, 김준현 뚱뚱이가 이리저리 바쁘고 하니까 아직 안 왔다"며 "통화를 안 한 지가 오래됐는데 안부도 물을 겸 한 번 전화해서 나와달라고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준현을 비롯해 문세윤, 김민경은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원년 '뚱뚱이' 멤버들이다. 이들 중 현재 유민상만 남아 새 멤버 데프콘, 김해준, 이수지과 함께 '맛있는 녀석들'을 이끌고 있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 중 라디오 DJ로 추천하고 싶은 멤버를 꼽아달라'는 주문에 김민경을 선택했다. 유민상은 "김민경 목소리가 평상시엔 낮고 얌전한 톤이다. 대화하듯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 밤 라디오로 '김민경의 야식타임'을 맡기면 잘할 거 같다"고 칭찬했다.
유민상은 올 설에도 '배고픈 라디오'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훗날 공개방송이나 여러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로그램이 커지는 게 목표다. 할 수 있다면 꿈만 같은 일"이라며 야심 찬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라디오 DJ를 하려면 거의 매일 출근하듯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데, 그만큼 본인 생활을 포기하면서 10~20년씩 해온 분들을 보면 대단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시켜주고 인기 있으니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전부는 아니더라고요. 저는 작년에 새로운 일을 하는 게 소원이었는데, DJ를 하면서 그 소원을 이뤘어요. 올해는 DJ로 자리를 잘 잡아서 유민상 하면 '개콘' 개그맨, '먹방'하는 사람, 그리고 라디오 DJ로 이미지가 떠올랐으면 해요. 그리고 10년째 같은 목표인데, 올해는 연애 전선에도 좀 뛰어들고 싶어요. 이왕이면 사연 보내는 분과 러브라인이 싹트면 대박 나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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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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