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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임지연도 물었던 담배..정부, 흡연 장면 WHO에 건의

  • 최혜진 기자
  • 2024-02-05
정부가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흡연 장면 묘사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는 5~11일 파나마에서 열리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0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정부 대표단은 OTT 플랫폼 등에서 담배·흡연 장면 묘사를 줄일 수 있도록 협약 사무국과 당사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담배 광고·마케팅 증가, 신종 담배 출시 등 담배 규제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담배 유해성 관리법 통과,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교 주변 금연 구역 확대와 흡연 예방 미디어 가이드라인 제정, 유해 성분 분석·공개에 관한 담배 유해성 관리법 통과, 성인 흡연율 하락 등 그간 담배 규제 정책의 주요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 성인 흡연율은 1998년 35.1%에서 2022년 17.7%로 낮아졌다.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정연희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국제 사회에 우리나라 담배 규제정책 성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총회 논의 사항은 면밀히 살펴 국내 금연 정책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배우 임지연이,지난해 10월 공개된 '이두나!'에서는 배우 겸 가수 수지가 흡연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바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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