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37)가 배우 이다인(32·이라윤)과 결혼해 첫 딸을 얻은 가운데, 득녀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6일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지난 5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이승기 씨는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전했다"며 "새 가족을 맞이한 이승기, 이다인 부부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으며, 지난해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해 11월 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결혼 10개월 만에 첫 아이를 얻은 경사를 맞았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가수 데뷔해 '결혼해줄래' '내 여자라니까' '삭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마우스' '법대로 사랑해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엔 드라마 '연인'에서 열연했다.

다음은 휴먼메이드가 전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휴먼메이드입니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2월 5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이승기 씨는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새 가족을 맞이한 이승기, 이다인 부부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