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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강남 첫 인상? 日 신주쿠 남바완 호스트" 폭소[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4-02-05
방송인 사유리가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의 첫 인상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손절 후 7년 만에 만난 사유리 누나가 모든 걸 폭로하러 왔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사유리는 강남과 첫인상에 대해 "미용실에서 강남이 머리를 멋있게 했다. 누가 봐도 일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본 사람?' 하니까 '어떻게 알았냐'고 했다"며 "그때 (강남은) 신주쿠 가부키초에 있는 호스트 같이 생겼었다. 그래서 내가 '왜 신주쿠 남바완 호스트가 여기 있지?' 했다. 잘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 친구가 여자를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어떤 연예인 친구 있는데 그 친구가 대쉬했다. 새벽에 계속 연락하고 그랬는데 연락을 무시했다. 새벽에 같이 놀자고 해도 절대 대답이 없다더라. 자긴 이런 게 싫다 했다"라고 폭로했다.

사유리는 "강남이 뜨고 나서 옛날만큼 만나지 못했다. 차 사고 났다고 기사 나와서 진짜 많이 전화하고 걱정됐다. 그리고 안 받았다. 그렇게 전화하면 '누나' 이러면서 전화 오지 않나. 그런데 연락을 안 받아서 그대로 차단했다. 떴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남은 "근데 난 이 사건 자체를 몰랐다. 누나가 이상한 걸 느끼긴 했지만 워낙 예민하니까 '나중에 보겠지' 하고 내버려 뒀다. 그대로 7년 정도 된 거다. 중간에 후지이 미나가 있다. 누나 아기 낫다고 하니 축하한다고 해달라 했다. 전화를 안 받았다. 나와 누나 중간에 후지이 미나가 있는데 축하 전해달라고 하니 '어? 어...'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러고 나서 걔도 나한테 답장을 안 한다. 어떻게 됐냐고 하니 나중에 보자고 했었다. 그러고 몇 년이 지났다. 누나랑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MBC 특집이 있었다. 그때 당일날 들어갔는데 사유리 누나가 있었다. 문 열고 '누나 오랜만'하고 인사하니까 화가 나 있더라. 그러고 촬영을 들어갔는데 누나가 화 나 있었다고 얘기했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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