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조명 받으며 패션계 독보적 존재감을 빛냈다.
미국 패션 매체 '패셔네이션'(Fashonation)은 'K팝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아이돌 7'을 선정하며 뷔를 패션 아이콘의 첫 번째로 주자로 꼽았다.
매체는 "K팝에서 가장 중요한 패션 아이콘인 뷔는 자연스러운 룩으로 멋진 패션을 연출하는 재능이 있다"라며 "컬러, 프린트, 텍스처, 레이어드를 잘 활용하는 센스와 뚜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들었다.
뷔는 평소 화려한 셔츠와 함께 톤 다운된 아이템들을 구성하여 포인트가 되는 요소를 잘 활용하는 패션 센스로도 유명하다.
뉴욕의 패션 칼럼니스트 겸 크리에이터 캐롤리나 말리스는 "뷔의 스타일에는 시크함과 럭셔리함, 흔히 '여성적'이고 '남성적'이라 인식되는 아이템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지만, 전혀 억지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고 평가하며 "뷔가 모든 것들을 스타일로서 이해(make sense)하고 있기에, 뷔 자체가 하나의 스타일이 된다"고 극찬했다.
미국 10대 최대매거진 J-14는 K팝 스타들의 레드카펫의 패션 스타일을 조명하며 "뷔는 가장 패셔너블한 멤버이며 우아한 패션센스를 가졌으며 유니크한 패션센스로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보그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 레드 카펫에 선 뷔를 향해 "가장 패션에 앞선 드레서"라고 평가했다. 미국 CNN은 '그래미 어워드 하이라이트'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뷔를 레드카펫에서 돋보이는 스타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지난 2022년 뷔가 파리 패션위크의 셀린느 패션쇼에 참석했을 때 이탈리아 보그는 "뷔는 '당신이 입는 것이 당신보다 더 눈에 띈다면 그건 우아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가장 잘 이해한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어떤 패션쇼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뷔는 프랑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가 발표한 '2023년도 톱 패션 인플루언서' 부문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 셀럽 1위를 차지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이자 젠지 세대의 '잇 보이'로서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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