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가 레이벡스와 함께한다.

소속사 레이벡스(ravex)는 7일 "김기태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기태가 더욱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김기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웰컴 레이벡스 기태'라는 타이틀로 신년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적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김기태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수 겸 작곡가로, 지난 2021년 JTBC '싱어게인 2 - 무명가수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싱어게인2'에서만 '우연처럼 인연처럼 운명처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한숨', '박하사탕', '제발', '그날들' 등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후 '계절을 돌고돌아', '미워하고 사랑하고', '스무살, 나에게' 등의 신곡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고, 웹툰 '연애의 발견'과 드라마 '두뇌공조', '법쩐', '기적의 형제' OST에도 참여했다. 또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사랑 안 해', '이별', '인연', 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 말아요, 그대', 'Fake Love (페이크 러브)' 커버 무대로 호평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7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 '위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새로운 '공연 강자'로 부상했다. 이에 레이벡스에서 펼쳐질 김기태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레이벡스에는 보컬 그룹 V.O.S, 잠골버스와 가수 탑현, 주호, 반하나, 정효빈, 차가을, 임세준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싱어송라이터 이라온, 보컬 그룹 장덕철과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김기태의 합류로 레이벡스의 명품 보컬 라인업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