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이자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자 오유라 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빌런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유라는 지난 6일 방송된 12회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에게 유지혁의 전 약혼자라고 당당히 밝히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두 사람 사이를 훼방 놓기 위해 박민환(이이경 분)에게 접근하면서 극에 불어닥칠 새로운 바람을 예고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 과정에서 보아는 무해한 표정으로 서슴없이 독설을 내뱉고 거침없이 행동하는 오유라를 냉랭한 분위기로 이끌어갔으며, 13회 예고에서는 박민환에게 강지원을 살해하도록 사주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하며 '보아표 빌런'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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