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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 내려놓자"..'미스트롯3' 염유리, 팀 위한 희생 '감동'

  • 윤성열 기자
  • 2024-02-07
'미스트롯3' 참가자 염유리의 팀을 위한 희생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 - 세상을 뒤집은 조선의 딸들'에서는 '미스트롯' 본방송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2라운드 '장르별 팀 미션' 여신부 비하인드 영상에서 염유리의 팀을 위한 희생과 눈물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라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게 된 염유리와 조수빈, 화연, 정서주, 김민선, 양송희, 오승하 등 여신부 팀원들은 파트 분배부터 안무 연습까지 순탄치 않은 준비 과정을 겪었다.

우여곡절이 이어지는 가운데 염유리는 "제가 욕심을 내면 진짜 우리 팀은 앞으로 못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말과 함께 "팀의 융합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일부러 웃긴 이미지도 보여주고 예쁜 걸 내려놓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무대에서 염유리는 격렬한 댄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개인 파트 외에도 멤버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퍼포먼스를 실수 없이 소화했다. 마스터 장윤정은 "정서주씨의 노래, 화연씨의 퍼포먼스 중간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며 극찬했다. 염유리는 팀을 위한 희생을 선택해 3라운드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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