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주인공 박민영도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7일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2월 1주차 조사 결과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주에 이어 이이경과 송하윤까지 출연자 화제성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화제성 조사를 구성하는 4가지 부문 역시 지난주에 이어 뉴스를 제외한 VON(Voice of Netizen)와 동영상 클립 그리고 SNS 부문까지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대부분의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지난주의 화제성 점수 보다 44.7%나 증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지난주 보다 각각 한계단씩 오른 tvN '세작,매혹된 자들'과 MBC '밤에 피는 꽃'이 차지했으며 JTBC의 '닥터슬럼프'가 화제성이 크게 증가하며 7위에서 4위로 올라서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화제성이 주춤했던 디즈니+의 '킬러들의 쇼핑몰'이 전주 대비 33.5%나 반등하며 5위로 올라섰다. 이에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이동욱, 조한선 그리고 박지민의 인생 연기라는 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작품의 설정상 문제점 지적이 커버되고 있다" 고 화제성 상승원인을 분석했다.
티빙의 'LTNS'도 화제성이 증가하는 등 두 편의 OTT오리지널 드라마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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