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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성묘간 지 5년"..'살림남' 박여원, ♥최경환에 서운함 폭발 [별별TV]

  • 김나연 기자
  • 2024-02-07
'살림남'의 박여원이 부친의 성묘를 가지 않는 최경환을 향해 섭섭한 감정을 표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성묘를 두고, 최경환 박여원 부부의 갈등이 폭발했다.

이날 박여원은 친아버지의 성묘를 원했고, 최경환은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박여원은 "저희 아버지가 제가 21살 때 쓰러지시고, 간경화로 3일 만에 돌아가셨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뵌 건 4~5년 전인 것 같다.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 지 12년 차인데 우리 아빠한테 간 게 세 번밖에 안 된다. 나는 시부모님한테 잘하고, 잘 챙기면 장인어른 뵈러 가자고 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그 말이 안 나온다. 당신은 우리 친정에 너무 못했다"고 서운함이 폭발했다.

박여원은 "당신이랑 결혼하고, 시어머니 병수발하면서 우리 부모님보다 잘 모셨다. 근데 당신은 아빠 산소 가는 게 힘드냐"라고 말했고, 최경환은 "옛날 얘기하면 좀 그렇다. 지난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 없다. 당신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한 거 아니냐"라며 갈등에 불을 지폈다.

그러면서 "장인어른한테 안 간다는 게 아니라 올해 안에 꼭 간다는 거다. 일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눈 뜨자마자 잔소리냐. 계속 잔소리할 거면 내일모레 우리 엄마, 아빠 성묘도 가지 마라. 내가 잡채, 김밥 해달라고 했냐"고 말했고, 박서진은 "양심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박여원은 암 투병 중인 시어머니의 병시중까지 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 돌아가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날 어머니의 암이 폐로 전이가 됐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어머니를 간병했다. 아침에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 어머니가 기저귀 갈아달라고 문자가 온다. 둘째 임신 중에 하려고 하니까 더 힘들었다. 남편이 간병인을 쓰자고 했는데 그때 코치 생활 초반이라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리고 내가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더라. 후회가 없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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