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참가자 배아현이 아버지를 떠올리다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8회에서는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정서주, 김소연, 배아현, 정슬로 구성된 '뽕커벨' 팀 연습실 앞에 한 남성이 나타나 음식을 내려놓고 조용히 발걸음을 돌렸다. 그는 배아현을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는 아버지였다.
멤버들은 인기척에 연습실 밖을 확인했고, 배아현은 치킨을 놓고 갔다는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배아현은 아버지에 "아빠 오늘 새벽에 일 나갔잖아. 그런데 어떻게 왔어? 어디서 일했는데? 뭐야"라고 물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치킨 봉투 안엔 아버지의 손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예쁜 딸, 아빠야. 옛날 아빠가 힘들 때 항상 기쁨을 준 예쁜 딸 요즘 많이 힘들지. 아빠가 간식 놓고 갈게. 팀원들과 함께 먹고, 예쁜 딸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배아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 아빠께서는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하시면서 제 활동 자금을 대주고 계신다. 정화조 고치는 일인데 항상 하수구로 들어가야 한다. 그 밑으로 내려가면 유해가스 때문에 폐가 많이 안 좋아진다. 그 모습을 보고 언제까지.."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삼켰다.
끝으로 그는 "이번 '미스트롯3'를 통해 가수로 인정받고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8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8회에서는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정서주, 김소연, 배아현, 정슬로 구성된 '뽕커벨' 팀 연습실 앞에 한 남성이 나타나 음식을 내려놓고 조용히 발걸음을 돌렸다. 그는 배아현을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는 아버지였다.
멤버들은 인기척에 연습실 밖을 확인했고, 배아현은 치킨을 놓고 갔다는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배아현은 아버지에 "아빠 오늘 새벽에 일 나갔잖아. 그런데 어떻게 왔어? 어디서 일했는데? 뭐야"라고 물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치킨 봉투 안엔 아버지의 손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예쁜 딸, 아빠야. 옛날 아빠가 힘들 때 항상 기쁨을 준 예쁜 딸 요즘 많이 힘들지. 아빠가 간식 놓고 갈게. 팀원들과 함께 먹고, 예쁜 딸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배아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 아빠께서는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하시면서 제 활동 자금을 대주고 계신다. 정화조 고치는 일인데 항상 하수구로 들어가야 한다. 그 밑으로 내려가면 유해가스 때문에 폐가 많이 안 좋아진다. 그 모습을 보고 언제까지.."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삼켰다.
끝으로 그는 "이번 '미스트롯3'를 통해 가수로 인정받고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