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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빻았어" 9기 옥순, 막말 지적에 사과 "명백한 잘못..변명 無"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4-02-08
'나솔사계'에 출연 중인 9기 옥순이 막말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9기 옥순은 9일 개인 SNS를 통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명백히 제가 잘못한 것이기에 변명할 여지가 없다. 앞으로 단어 사용에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SBS 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에서 드러난 공격적인 언행에 대해 비판이 일자 사과한 것.

이날 '나솔사계'에서는 출연자들이 커피 내기 손병호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기 옥순은 게임 중 "머리 길이가 40cm인 사람 (손가락) 접어"라고 말해 9기 옥순을 저격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왜 나를 먹여?"라며 발끈했다. 결국 출연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손가락 다섯 개를 모두 접은 9기 옥순이 벌칙을 받게 됐다.

이에 14기 옥순은 놀란 듯 "벌써 (손가락) 다 접혔어?"라고 물었고, 9기 옥순은 "네가 나를 먹였잖아. 애가 그런 좀 눈치가 빻았어"라고 디스했다. 9기 옥순의 날카로운 발언에 스튜디오 MC들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9기 옥순은 "누구 먹이고 싶었어?"라고 되묻는 14기 옥순에게 "아니, 네가 나를 먹이고 싶었으니까 지금 그런 거잖아. 동족상잔이다"라고 재차 날 선 반응을 보였고, 14기 옥순은 "누군가를 특정할 수 있는 것 같길래 했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 본 남자 4호는 "둘이 들어가서 싸우고 나와. 싸움닭 (손가락) 접어"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9기 옥순은 '나솔사계'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나도 나를 보기 힘들다"고 시청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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