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비식스(AB6IX,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가 신곡 'GRAB ME'와 함께 모두가 희망찬 설날을 보내길 희망했다.

에이비식스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설날 인사를 전하며, 지난달 22일 발표한 미니 8집 'THE FUTURE IS OURS : FOUND'와 타이틀곡 'GRAB ME'(그랩 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에이비식스는 지난해 5월 미니 7집 'THE FUTURE IS OURS : LOST'과 타이틀곡 'LOSER' 활동 후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난 23년 5월 발매한 연작 앨범의 시작이었던 'THE FUTURE IS OURS : LOST'를 통해 자신들의 아픔과 상처를 스스로 드러내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에이비식스는 신보 'THE FUTURE IS OURS : FOUND'를 통해 그들의 의지와 성숙으로 찾아낸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희망과 용기를 선사했다.

멤버 이대휘가 작사에 참여한 'GRAB ME'는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의 손을 놓지 않고 팬들과 함께 사랑과 믿음으로 이겨내겠다는 에이비식스의 약속과 다짐이 담긴 곡.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희망찬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팝 락 댄스 장르의 곡이다.

이번 앨범엔 'GRAB ME'를 비롯해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가 곡 전체를 리드하는 힙합 댄스 트랙 'WHISTLE',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여행으로 비유한 팝 락 트랙 'TRAVELER',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유니크한 팝 알앤비 트랙 'ALL NIGHT' 그리고 늘 곁을 지켜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답가 'ILY (I LOVE YOU)'까지 다섯 곡이 담겼다.


-최근 앨범에서 '아픔, 상처'를 얘기했던 만큼, 지금껏 활동해 오며 힘에 부쳤던 순간도 없지 않았을 것 같은데.

▶대휘: 요즘이 그랬던 것 같다. 년차가 누적이 되지 않았냐. 저희가 계속 일해서 체력적으로도 달림이 느껴지고 에너지가 소모되는 게 느껴졌다. 콘셉트도 안 해본 게 거의 없다. 저희도, 회사도 새로운 것에 자극이 필요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

▶동현: 유튜브, 인생 조언들을 보면서 현실을 직시하는 것 같다. 나도 저 사람들 못지않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강하게 마음먹게 되는 것 같다.
▶대휘: 같이 데뷔한 동기분들과 얘기하면 고민이 소름끼치게 똑같더라. 그분들과 얘기하면서 차도 마시면서 푸는 것 같은데, 이걸 나누면서 오는 행복감이 큰 것 같다. 아스트로 윤산하 씨와 커리어적인 얘길 하면서 산하 씨가 저보다 1년 선배니까 도움을 받는다. 형이 '너는 멋지니까 해나갈 수 있을 거야'라고 해준다.

-에이비식스의 향후 5년, 10년은 어떨 것 같나. 추가로 얻고 싶은 수식어는?

▶대휘: 미래는 모르니까 저희가 앨범을 낼 때마다 마지막일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매번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올해 후회 없이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싶다.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동현: 때라는 게 다 있지 않냐. 향후 5년 저희의 때가 있다면 그때를 위해 더 열심히 달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최선을 다해서 때를 잡으려 한다.


-멤버들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동현: 웅이형은 외적, 내적으로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고 심리적인 것들을 잘 풀고 메우면 좋겠다.
▶웅: 대휘는 너무 열심히 해서 내가 많이 배우는 친구다. 항상 하던 것처럼 건강하게만 했으면 좋겠고 많이 도와주면 좋겠다.
▶대휘: 우진이형, 이번 활동 다치지 않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다 큰 탈 없이 주어진 시간 2주 동안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우진: 동현이 형은 수없이 많이 한 활동이지만 그 속에서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고 웃을 일 많았으면 좋겠다. 팬분들과 보내는 시간이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설날 인사 한마디씩.

▶동현: 가족, 지인, 친구들과 기분 좋은 명절 보내시고 그 속에 저희 에이비식스가 들어가면 좋겠다. 'GRAB ME'를 들으시면 희망차게 명절 마무리하실 수 있겠다. 행복한 연휴 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