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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MAJOR, 데뷔 3개월만 단콘.."다음은 슈퍼볼" [한복 인터뷰②]

  • 이승훈 기자
  • 2024-02-09

-인터뷰①에 이어서.

-지난달 20일에는 데뷔 3개월 만에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어요.

▶조성일=저희가 평소에 곡을 많이 써요. 데뷔 앨범 속 더블 타이틀곡이랑 데뷔 전에 준비했던 프로젝트 1~2곡, 유닛별로 작업한 곡, 커버곡으로 셋리스트를 정했어요. 아이돌을 꿈꾸게 된 이유가 중학생 때 댄스 동아리였어요. 다 끝나고 박수와 호응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짜릿해서 '이걸 다시 한 번 느껴보겠다' 하는 마음에 아이돌을 꿈꿨죠. 이 마음을 콘서트 때 또 느끼니까 '이거 하려고 아이돌을 했구나' 생각했어요.

▶남성모=연습생 때부터 꾸준히 곡 작업하는 연습을 했어요. 그게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작업한 곡들을 팬분들께서 따라불러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뿌듯하고 조금 더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박석준=생각도 많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었는데 한 번 하니까 확실히 어떻게 해야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윤예찬=무대에 서기 전에 기대도 됐지만, 긴장도 많이 했어요. 인생 첫 콘서트고 팬이 아닌 가수로서 우리 음악, 우리가 만든 자랑스러운 곡을 보여주는 자리잖아요. 엄청 떨렸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12세 쯤부터 콘서트를 꿈 꿨어서 더 떨렸던 것 같아요. '이제 완전 시작이다. 이제 우리 꿈 이뤄진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니까 손을 엄청 떨었어요. 제가 첫 스테이지 DJ로 나서서 장비를 만져야하는데 손이 엄청 떨어서 걱정했는데 막상 올라가니까 괜찮았어요.

▶황성빈=저희의 목소리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곡들을 팬분들께 들려드리면서 같이 호흡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재밌었어요.

▶김도균=콘서트를 하기 전,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렜지만 한편으론 두렵기도 했어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까 팬분들이 잘 즐겨주시고 호응도 잘해주셔서 그 순간만은 잘 즐겼던 것 같아요.


-첫 콘서트였던 만큼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을 것 같아요.

▶조성일=생각보다 호응이 굉장히 커서 너무 좋았어요. 첫 콘서트여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호응이 안 나오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죠. 막상 올라가니까 너무 크게 호응해주셔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무신사개러지에서 단독 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는데 다음에는 어느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싶나요?

▶조성일, 김도균, 윤예찬=언젠가는 예스24라이브홀,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해외로는 슈퍼볼에서 공연을 하고 싶죠.

-워낙 무대를 잘해서 데뷔와 동시에 '공연형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데 2024년에 새롭게 얻고 싶은 타이틀이 있나요?

▶남성모='82'가 한국 국가번호를 뜻하는 거니까 우리나라를 더 빛내고 밝힐 수 있는 것들을 이루고 싶어요.

▶조성일=데뷔 쇼케이스에서도 말했듯이 '국가대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을 담았죠.

▶황성빈=아이돌을 꿈꾸는 다른 친구들이 저희를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됐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2024년 계획도 궁금해요.

▶김도균=조금 더 멋있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서고 싶어요.

▶남성모=개인 믹스테이프를 만들어서 제가 존경하는 박재범 선배님에게 들려드리고 싶어요.

▶윤예찬=저는 성모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또 계속 좋은 곡을 만들어서 다같이 파이팅 하면서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조성일=우선 신인상을 받고, 콘서트도 한 번 더 해서 조금 더 큰 공연장에서 많은 팬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황성빈=곡 쓰는 실력을 늘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 손으로 작업하는 앨범의 타이틀곡을 만들고 싶어요.

▶박석준=조금 더 큰 곳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팬분들과 그 자리를 즐기고 싶어요. 더 좋은 곡도 만들어서 들려드릴게요.

-인터뷰 끝.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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