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우민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저는 한 번 하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에서 차우민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날을 맞아 만난 00년생 용띠 차우민은 '라이징 스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다.
그가 배우의 길에 들어선 것은 18살, 진로를 고민하던 그에게 마음속에 자리하던 작은 불씨가 켜졌다. 차우민은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갈 쯤에 아버지가 '친구들이랑 놀려면 게임을 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5천원을 쥐어주시더라. 막상 PC방에 갔는데 게임은 재미없었고, 문득 연극영화과를 검색하게 됐다"며 "부산에 있는 연기 학원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불시에 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게임을 하기 위해 방문한 PC방에서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는 차우민이다. 그는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였고, 은연 중에 배우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렇지만, 쉬는 날이면 혼자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학생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신에 대한 확신보다는 가슴이 뛰는 것에 집중했다.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을 들여다본 것. 차우민은 "'너 될 거야'라는 누군가의 말보다는 제가 재밌고, 재미없고가 중요했다. (연기가) 재밌다는 판단이 섰고, 쭉 밀고 나갔다. 이후 운이 좋게 대학을 가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하나를 파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라는 차우민은 "외골수 기질이 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낚시를 좋아했는데 낚시 프로그램을 보면서 밥 먹고, 새벽 4시에 낚시를 하고 학교에 가기도 했다. 욕조에 물을 받아서 낚시 연습을 했다"며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엄마가 설득당했던 모습이 이런 거다. '뭘 해도 하겠다'라는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부모님은 배우가 불안정한 직업이라는 생각에 반대하셨다. 근데 아버지가 반대하시면서도 제 외골수 기질을 아니까 묵묵하게 받쳐주셨다"며 "지금은 저 때문에 틱톡, X(트위터)도 하신다. 저보다 더 빠르게 정보를 아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최근 서울시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에서 차우민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날을 맞아 만난 00년생 용띠 차우민은 '라이징 스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다.
그가 배우의 길에 들어선 것은 18살, 진로를 고민하던 그에게 마음속에 자리하던 작은 불씨가 켜졌다. 차우민은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갈 쯤에 아버지가 '친구들이랑 놀려면 게임을 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5천원을 쥐어주시더라. 막상 PC방에 갔는데 게임은 재미없었고, 문득 연극영화과를 검색하게 됐다"며 "부산에 있는 연기 학원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불시에 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게임을 하기 위해 방문한 PC방에서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는 차우민이다. 그는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였고, 은연 중에 배우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렇지만, 쉬는 날이면 혼자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학생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신에 대한 확신보다는 가슴이 뛰는 것에 집중했다.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을 들여다본 것. 차우민은 "'너 될 거야'라는 누군가의 말보다는 제가 재밌고, 재미없고가 중요했다. (연기가) 재밌다는 판단이 섰고, 쭉 밀고 나갔다. 이후 운이 좋게 대학을 가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하나를 파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라는 차우민은 "외골수 기질이 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낚시를 좋아했는데 낚시 프로그램을 보면서 밥 먹고, 새벽 4시에 낚시를 하고 학교에 가기도 했다. 욕조에 물을 받아서 낚시 연습을 했다"며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엄마가 설득당했던 모습이 이런 거다. '뭘 해도 하겠다'라는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부모님은 배우가 불안정한 직업이라는 생각에 반대하셨다. 근데 아버지가 반대하시면서도 제 외골수 기질을 아니까 묵묵하게 받쳐주셨다"며 "지금은 저 때문에 틱톡, X(트위터)도 하신다. 저보다 더 빠르게 정보를 아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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