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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해외 진출? 안 할 이유 없다"[★FULL인터뷰]

  • 이경호 기자
  • 2024-02-09

2023년 돋보인 활약, 그래서 2024년 활동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티스트가 있다. "딘딘은 딘딘~"으로 친숙한 스타 딘딘이다.

딘딘은 2023년 12월 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이하 '2023 AAA')에서 '베스트 초이스'를 수상했다. 그는 'AAA'가 주목하는 독보적 아티스트로 역량을 증명했다.

딘딘은 지난해 데뷔 10년 차로 2023년에 '로그아웃', '인생네컷(Feat. Leellamarz)', '이런 사랑 하지 마세요(Feat. 테이)', '속는 중이야', '울었어 (Feat. 정승환)', '했잖아' 등 여섯 개의 싱글을 발매했다. 또 KBS 2TV '1박2일 시즌4',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라디오 파워FM '딘딘의 Music High(뮤직하이)' 등 쉼 없는 방송 활동에도 가수로서의 본업을 등한시하지 않았다. 이에 그는 2023년의 활약상을 'AAA'에서 입증 받으며 '아티스트 딘딘'으로 무대에 섰다.



"'AAA 베스트 초이스' 수상, 해외 팬들 환호에 감사"



-'2023 AAA'에서 '베스트 초이스'를 수상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혹시, 당시 미처 하지 못했던 수상 소감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통해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 시상식에서 많은 분이 수상을 하셨다.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까, 미처 얘기하지 못한 분들이 있었다. 저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우라뷰티가 있다. 그 자리에서 언급을 못해서, 화가 났다. 아우라뷰티 승연, 단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 분들에게도 일일이 감사하다고 말을 못 했었는데, 다행히 이해를 해주셨다.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2023 AAA'를 통해 'AAA'에는 첫 참석이었다. 'AAA' 참석 소감은?

▶ 사실, 지인들을 통해 'AAA'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이번에 참하게 되어서 영광이었다. 한편으로는 해외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 제가 참석해도 괜찮을까 싶었다. 현장에서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셨다. 되게 뜻깊었다.


-'2023 AAA' 현장에서 딘딘을 향한 환호가 굉장했다. 직접 느껴 본 소감은 궁금하다.

▶ 제가 화면에 나오거나 수상하는 장면이 나오면 객석에서 환호를 많이 해주셨다. 상 받을 때도 환호를 많이 해주셨다. '나를 많이 아는구나'를 느꼈다. 되게 감사했다. 해외 팬들이 많이 오실 줄 예상을 못했다. 레드카펫 때부터 정말 많이 환호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AAA' 참석 후일담, 주변 반응도 궁금하다.

▶ 'AAA'에서 수상을 한 후, 한국에 돌아와서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 체감을 잘 못하고 있었는데, '1박 2일'(시즌4) 촬영하면서, 이번 'AAA'에서 함께 참석했던 유선호한테 '포텐셜'(유선호가 수상한 AAA 포텐셜상), '미스터 포텐셜'로 부르고 있다. 이게 재미있는 후일담이다. 또 주변에서 축하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2023 AAA' 때 겪은 인상 깊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무엇인가.

▶ 별것 아닐 수 있는데. 'AAA' 참석 전에 (유)선호랑 연락을 했었다. '1박2일' 촬영 때 만나서 '가서 농구 할래?'라고 했었다. 필리핀에서 농구가 인기라서 거리 농구를 해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돌아다니면서 농구를 할 수 없었다. 농구화까지 챙겨갔는데, 농구 못하고 돌아왔다. 그게 생각이 난다.

-'AAA' 첫 참석에서 해외 팬들의 반응까지 현지에서 직접 경험했다. 딘딘에게 'AAA'가 남긴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 그렇다. 저는 이번에 'AAA'에 참석하고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는 좋은 곡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노래가 히트곡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그게(히트곡) 있으면 당연히 가수 인생의 축복이다. 물론, 그게 없다고 해서 실패한 사람은 아니다. 이런 시상식에서는 그런 메가 히트곡이 있는 게 축복이라는 걸 알았다. 저도 그런 곡을 하나 작업했으면 싶었다. 'AAA'를 보면서 생각했다.



"어른의 나이..고민 많았지만 편하게 가려 한다"


-'2023 AAA'에서 많은 가수의 무대를 직접 봤다. 다른 가수(그룹) 무대를 보면서 협업했으면 하는 가수도 있었는가.

▶ 일단, 'AAA' 참석한 가수들은 훌륭하니까 참석했다고 생각합니다. 협업보다는 이런 생각을 했다. 제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부석순(승관, 호시, 도겸)의 무대를 봤는데, 인상적이었다. 노래는 들었어도 무대는 못 봤었다. 현장에서 두 팀의 무대를 보고 '아, 이게 큰 규모의 월드투어를 다니는 아티스트구나'라는 생각했다. 충격적이었다. 저는 그들처럼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룹과 솔로의 차이가 있으니까. 추구하는 음악은 다르지만, '혼자서도 저런 에너지를 뿜어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두 무대를 보고 깨달은 점이다. 정말 멋있는 무대였다. 또 승관이는 저랑 같이 예능 할 때, '형, 형'하고 불렀었다. 무대를 보니까, 승관이가 형이 됐다. 멋있었다.

-'2023 AAA'에는 가수(그룹)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배우 중에 뮤직비디오 러브콜, 또는 음악으로 작업하고 싶었던 스타는 없었는가.

▶ 참석했던 분 누구와도 작업해도 좋겠지만, 개인적 친분이 생겼으면 하는 배우가 있다. 이동휘 선배님이다. 그분은 옷을 정말 잘 입는다. 그래서 제가 염탐하는 셀럽 중 한 명이었다. 선배님이 저한테 "'1박2일'에서 소금물 먹는 거 봤어요"라고 얘기해줬다. 저를 (TV에서) 보고 기억하고, 얘기해주셨다는 거에 감사했다. 이동휘 선배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생겼으면 좋겠다.

-지난해 'AAA'에서 능력도 입증 받았다. 이어 '2024 AAA'에서 재회를 기대해도 될까.

▶ 좋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꾸준히 하게 된다면 좋게 부름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참석하면 좋겠지만, '무조건 참석해야지', '무조건 참석하고 싶다'가 아니다. 제가 열심히 해서, 저를 찾아줄 수 있게 활동하고 싶다. '2024 AAA'에 참석하게 된다면, 명분 있게 가고 싶다. 그게 제 바람이다.

-2023년을 마무리하던 지난해 12월. 딘딘의 수상 행진이 이어졌다. '2023 AAA'에서 '베스트 초이스' 수상을 시작으로 수상 행진을 했다.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1박2일' 팀), 'S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이런 성과가 있으리라고 기대했었는가.

▶ 아니다. 사실 지난해 심적으로 정말 좋지 않았던 해였다. 어른의 나이다. 정신적으로도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 그리고 저에 대해 의심을 했던 해였다. '내가 잘하고 있나'라는 의심했었다. '2023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해'라고 생각했는데, 연말에 'AAA'를 시작으로 시상식에서 수상하니까, '내가 고민했던 게 의미가 없지 않았구나' 싶었다. 고민에 대한 보답을 받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2024년은 (고민을 덜어내고) 조금 편하게 살아도 되겠다 싶었다. 올해 들어서 하게 된 생각이다.

-'KBS 연예대상'에서 '1박2일'로 대상을 수상했다. 멤버들(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과 우정이 한층 더 돈독해졌을 것 같다.

▶ 저는 솔로로 활동을 해왔다. 팀이 가지는 유대관계를 잘 모르고 살았다. 지난해 시상식 때 유대감을 많이 느꼈다. 'AAA' 때 (유)선호랑 함께 참석했었다. 선호가 있으니까, 당연히 내 사람이 있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 때나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느낌이었다. 또 'SBS 연예대상' 때 '미운 우리 새끼' 테이블에 있었는데, 쉬는 시간에는 (문)세윤이 형한테 가서 이야기했다. 'SBS 연예대상' 때 따로 앉아 있었는데, '1박2일'의 팀 유대관계가 끈끈하고, 깊다는 거를 알았다. 그리고 '1박2일' 멤버 선호도 지난해 드라마가 잘 됐고, 올해는 나인우도 출연한 드라마가 잘 되고 있다. 제가 뿌듯했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박2일' 멤버들을 향한 정(情)이 많다는 게 느껴진다. 멤버들이 출연한 드라마도 시청하고 의견도 전하는가.

▶ 사실, 멤버들이 출연한 드라마는 잘 못 본다. 지난해 선호 드라마도 그렇고, 이번에 인우 드라마도 안 봤다. 멤버들이 출연한 드라마에 빠지면, 실제 편하게 대하지 못할 것 같다. 극 중 캐릭터와 다른 실제 모습이 '1박2일'에서 나오니까, 제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될까봐 안 본다. 쇼츠 영상으로도 접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것도 되도록 안 보려고 한다. 온전히, 실제 모습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어서 그렇다.

-유대관계도 느꼈고, 혹시 유닛으로의 활동 계획은 없는가. 혹은 콜라보레이션으로 활동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는 없는지 궁금하다.

▶ 콜라보 하고 싶은 가수는 많다. 저한테 뮤즈 같은 느낌의 가수가 있다. 십센치 권정열이다. 십센치와 콜라보 해보고 싶다. 십센치를 보면 영감이 많이 떠오른다. '이 사람이랑 곡 작업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 곡이 곡 작업이 수월해진다. 그리고, 정열 형한테 들려주면 '너가 나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한다'고 할 정도다. 일단, 곡 작업을 할 때 '형(권정열)이 해준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한다. 최근에 형의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정말 멋진 무대였다. 이후 저한테 더 좋은 곡을 같이 하자고 했다.


-가수, 방송(예능) 활동 외에 딘딘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SBS 라디오 프로그램 '딘딘의 뮤직 하이(Music High)'다. 3년 넘게 진행 중인데, 라디오 DJ는 딘딘에게 어떤 의미인가 .

▶ 데일리 진행 프로그램은 저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었다. 저는 매일 하면 몸이 버티지 못할 사람이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라디오는 마음이 편해졌다. 그게 라디오 DJ 자질이라고 하더라. 라디오 DJ는 이 분야를 싫어하고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빨리 탄로가 난다. 매일 2시간 멘트하면서 이끌어 가야 한다. 귀찮다고 느껴지면 안 된다. 저는 말이 많아서 마지막 노래도 못 듣고 끝나기도 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이번에 'AAA' 다녀와서 이야기를 하면, 쉼 없이 할 수 있는 게 이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저 스스로 라디오를 좋아하고 있다는 거를 느낀다.

-가수, 방송(예능) 그리고 라디오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본업인 가수(음악) 활동을 빼놓지 않는다. 비결이 있을까.

▶ 음악은 하는 게 즐거웠다. 내일 일정이 없어서 쉰다면, 작업실 가는 게 맞다. 또 영감이 떠오르면 작업하는 게 맞다. 음악 작업은 '일'이 아닌 제가 해야 하는 거였다.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많은 곡을 만들고, 발매를 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딘딘은 열심히 한다'라고 자리를 잡게 된 것 같다. 제가 계산하면서 했다면 못 했을 거다. 10년이 지났다.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은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다. 그래서 작업을 하는 게 조금 더 신중해졌다. 가수로서 활동은 사실, 마냥 음악을 즐겼기 때문에 가능했다.



"해외 진출? 안 할 이유는 없다"



-'2023 AAA'를 통해 해외 팬들의 반응도 직접 느꼈다. 이번을 계기로 해외 진출 포부도 생겼을까.

▶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해외 진출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 하지만 여건상 막 추진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제가 잘 다듬어지고, 좋은 음악을 만든다면, 안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해외 팬들을 많이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혹시 앨범을 발매하고 싶은 해외 지역이 있을까.

▶ 제가 해외 진출에 대한 경험이 없다. 요즘 음악을 하는 래퍼 친구들을 보면 유럽, 아시아 투어를 다닌다. '나도 하고 싶다' 했다. 뭔가 촬영 때문이라도 필리핀에 갈 일이 있으면 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에 '2023 AAA'에서 호응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한번 (발매) 해보고 싶다.

-지난해에도 여섯 개의 싱글을 발매했다. 꾸준히 음악으로 팬들과 대중 앞에 섰다. 올해는 얼마나 많은 곡 발표를 할 계획인가.

▶ 올해도 곡 발표할 거다. 언제, 어떻게 발매하겠다고까지는 아니다. 제가 작사, 작곡하는데 이전엔 날짜를 잡고 발매했다. 이렇게 10년을 하니까, 다른 사람의 곡을 받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회사에도 곡을 받고 싶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여러 작곡가분들에게 곡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는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 싱글 음원이 아닌, '앨범' 형태로 말이다. 수록곡이 있는 딘딘의 앨범을 발매하려고 한다. 물론, 앨범 수록곡은 선공개하겠지만 어쨌든 최종 목표는 앨범이다. 싱글도 물론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데뷔 11년 차가 된다. 2024년은 딘딘에게 어떤 해가 될까.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게 있는가.

▶ 기대가 많이 하는 해다. 프로그램 촬영을 할 때 사주를 봐주는 분들이 있다. 대표님이 사주를 보라고 해서 본 적이 있다. 얼마 전, (조)현영이 사주 봐주는 콘텐츠를 한다고 해서 참여한 적이 있다. 사주에 올해부터 잘 풀린다고 하더라. 좋은 말은 마음속에 새기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나 잘된다' '올해부터 확 풀린다'라고 생각하면 좋다. 올해 기대가 된다. 그래서 앨범 발매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올해 굉장히 기운이 좋다. 대운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지치지 않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2024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올해도 딘딘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024년이 될 수 있을까.

▶ 지난해에는 음악 작업이 잘 됐다. 올해는 두 달 동안 작업을 잘 못하고 있다. 바쁜 스케줄 때문이 아니다. 뭔가 잘 안 떠오른다. 권태기 같은 느낌이다. 라디오 PD님이 제게 '작업량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살아온 인생은 30년이 넘는데, 어떻게 7년 동안 몰아서 두 달마다 앨범을 내냐. 불안해하지 말고 재료를 모으고 있다고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 저는 안 쉬고 작업을 계속한 것 같다. 그래서일까, 고갈된 느낌이다. 마음 편히 휴식하면서 소재를 찾고, 다시 기분 좋게 음악을 할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고 싶다. 그래서 팬들에게 앨범 발매 시기에 대해 약속을 할 수가 없다. 약속을 하게 되면, 제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발매해야 한다. 제 마음에도 드는 그런 곡으로 발매하고 싶다. 그게 올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 안에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다.

-웃고 있지만, 고민이 많은 것 같다. 2024년은 딘딘에게 어떤 해로 남았으면 하는가.

▶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 제 인생에 새로운 시작점이 되는 2024년이었으면 좋겠다.

-한결같이 딘딘을 응원해주고, 음악을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 사실 팬 서비스가 좋은 아티스트가 많다. 저는 그런 팬 서비스 좋은 가수는 아니다. 특출난 게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도 응원해주신다. 감사하다. 제가 조금이라도 더 훌륭한 사람이 돼서 '딘딘 팬'이라고 하면 부끄럽지 않게 자랑스럽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 새해, 올해는 제가 새로운 방송도 하게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저, 딘딘은 엄청 열심히 할 거다. 그러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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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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