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故(고) 이선균의 공백을 채운 소속사 새해인사 사진에 등장했다.
지난 9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설날 되시길 바랍니다. Happy Lunar New Year's Day!"라며 소속 배우들의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단체사진에는 김윤석, 김혜수, 신하균, 이성민, 전혜진, 주진모 등 소속 배우들의 모습이 보였고, 이들 사이에 전혜진이 가운데에 자리해 있었다.
최근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은 더 이상 소속사 단체사진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전혜진이 그를 대신해 소속사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혜진의 모습은 지난달 18일 소속사 공식 SNS에도 나타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란 글과 함께 전혜진이 신발끈을 묶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이선균이 사망한지 22일만에 공개됐던 터라 전혜진의 활동 복귀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에 소속사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전혜진의 사진은 지난해 찍은 것이며 근황 사진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진은 팬들을 위한 마음으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다. 본래 해당 계정을 통해 소속 배우들의 다양한 일상 혹은 촬영장 비하인드 등을 공개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전혜진의 남편인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세 차례 조사에 응한 이선균은 지난해 말 서울시 종로구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고인의 발인은 지난해 12월 29일 엄수됐으며 전혜진은 두 아들과 빈소를 지켰다.
전혜진이 출연한 새 영화 '크로스'의 개봉 시기는 무기한 연기됐다. 다만 전혜진은 최근 드라마 '아임 홈 다녀왔습니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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