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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배려 無..지창욱,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실내 흡연 논란

  • 김나연 기자
  • 2024-02-11
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창욱이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전자담배로 흡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웰컴투 삼달리'의 비하인드를 담는 메이킹 영상이 문제가 된 것. 해당 영상 속 지창욱은 '웰컴투 삼달리'의 실내 촬영 리허설 중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기는 보이지 않지만, 전자담배로 보이는 것을 입에 댔다가 떼는 모습이 담겼다. 실내 세트장에는 함께 호흡을 맞춘 신혜선부터 이재원 등 동료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도 함께 있었다. 지창욱을 향해 "배려가 없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문제가 된 지창욱의 실내 흡연 장면은 현재 리허설 장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논란이 되자, '웰컴투 삼달리' 측은 지창욱의 흡연 부분만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지창욱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최근 실내 흡연으로 빈축을 산 스타들이 많은 만큼, 지창욱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5일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 중 책상 위에 놓인 담배와 꽁초가 가득 쌓인 재떨이가 노출돼 "에라 모르겠다"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멤버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SM 측은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이라며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 1월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에서 개천을 지키는 조용필 역으로 열연하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우씨황후', 영화 '리볼버'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새 드라마 '벌크'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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