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과 양육권 갈등을 겪는 가운데 경호원 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동석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지윤)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라며 "명분 없는 X친 칼춤 잘 봤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해 교문 앞에서 아이와 함께 하교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박지윤이 애들 데리고 몰래 집을 나와 이혼 접수했다. 몇 주 동안 애들 학교를 안 보내고 부산으로 도피, 당연히 임시양육자선정도 안 된 상태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박지윤이 일방적으로 애들을 안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아이들 첫 등교 날 박지윤이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났고 아빠가 다가오자 발로 아빠를 걷어찼다고 했다. 주변에서 그걸 본 엄마가 많았다고 한다"며 "최동석이 '왜 그러냐'라고 말한 엄마도 있다. 경호원 쓰는 건 애 아빠가 문제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박지윤이 애 뺏길까 봐 그런다고 했다더라"고 얘기했다. A씨는 박지윤과 경호원이 함께 있는 사진이 학부모들 단체 대화방에서 돌아다닌다며 "애들 아빠 지인들은 최동석이 억울한 상황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지난 5일부터 박지윤과 양육권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다. 뭐 서울에 같이 갔나보다 했어. 그런데 이상하다.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한다"라며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폭로했다.
폭로의 파장이 커지자, 박지윤 소속사 JDB엔테테인먼트 측은 최동석이 지적한 파티는 미리 잡혀 있던 자선행사 스케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최동석은 "변명 잘 들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다"며 반박했다.
현재 최동석은 박지윤과 관련된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상황이며 박지윤은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크라임씬 리턴즈'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 매니저 정말 고맙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입사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최동석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지윤)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라며 "명분 없는 X친 칼춤 잘 봤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해 교문 앞에서 아이와 함께 하교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박지윤이 애들 데리고 몰래 집을 나와 이혼 접수했다. 몇 주 동안 애들 학교를 안 보내고 부산으로 도피, 당연히 임시양육자선정도 안 된 상태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박지윤이 일방적으로 애들을 안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아이들 첫 등교 날 박지윤이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났고 아빠가 다가오자 발로 아빠를 걷어찼다고 했다. 주변에서 그걸 본 엄마가 많았다고 한다"며 "최동석이 '왜 그러냐'라고 말한 엄마도 있다. 경호원 쓰는 건 애 아빠가 문제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박지윤이 애 뺏길까 봐 그런다고 했다더라"고 얘기했다. A씨는 박지윤과 경호원이 함께 있는 사진이 학부모들 단체 대화방에서 돌아다닌다며 "애들 아빠 지인들은 최동석이 억울한 상황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지난 5일부터 박지윤과 양육권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다. 뭐 서울에 같이 갔나보다 했어. 그런데 이상하다.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한다"라며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폭로했다.
폭로의 파장이 커지자, 박지윤 소속사 JDB엔테테인먼트 측은 최동석이 지적한 파티는 미리 잡혀 있던 자선행사 스케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최동석은 "변명 잘 들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다"며 반박했다.
현재 최동석은 박지윤과 관련된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상황이며 박지윤은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크라임씬 리턴즈'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 매니저 정말 고맙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입사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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