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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미노이, 줄줄이 실내 흡연 논란..사과해도 비판ing[종합]

  • 안윤지 기자
  • 2024-02-11
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리허설 중 배우 신혜선 앞에서 실내 흡연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과했으나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 측은 11일 "지난 1월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 배우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끼쳤다"며 "지창욱 배우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창욱이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 중 전자담배로 흡연하는 모습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은 '웰컴투 삼달리' 비하인드를 담은 메이킹 영상으로, 지창욱은 실내 촬영 리허설 중에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이는 지난달에 공개된 영상이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해당 장면에선 지창욱은 신혜선, 이재원 등 동료 배우를 포함해 스태프들이 다 함께 있는 자리에서 흡연하고 있다. 현재 지창욱의 흡연 부분은 삭제됐으며 지창욱 측 역시 사과를 전했으나 네티즌의 비판은 여전하다.

최근 스타들은 실내 흡연으로 빈축을 사 논란이 된 바 있다. 먼저 지난 5일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 중 방 안에 놓인 담배꽁초가 쌓인 재떨이를 노출했다. 이에 그는 "에라 모르겠다"고 당황하면서도 "쑥스럽다. 이런 제 모습도 사랑해 주신다면 쑥스럽고 감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멤버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SM 측은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이라며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장항준 감독도 실내 흡연한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공식적인 콘텐츠 촬영 중이었던 장 감독은 전자 담배를 피우고 연기를 내뿜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청자들이 해당 장면을 지적하자, 제작진은 연기를 내뿜는 장면만 삭제 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 1월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에서 개천을 지키는 조용필 역으로 열연하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우씨황후', 영화 '리볼버'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새 드라마 '벌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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