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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죽음' 운명 극복했다..박민영에 "사랑해요" 고백[내남결][★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4-02-12
배우 나인우가 죽음이라는 운명을 극복하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회에서는 혼수상태인 유지혁(나인우 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강지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원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유지혁에 "눈 좀 떠봐요. 지혁씨"라며 눈물을 그렁거렸다. 이어 "근데 지혁씨, 나 이제 많이 성장하고 강해졌어요. 막 돌아왔을 때 강지원이 아니야. 그래서 운명 그까짓거 하나도 안 무서워요"라며 혼잣말을 이어갔다.
그는 "그러니까 지혁씨도 이 운명 극복해요. 난 항상 혼자였잖아요. 그래서 엄마 집나간 날부터 날을 새고, 아빠가 돌아가신 날부터 날을 새고. 근데 이제는 난 지혁씨와 함께한 날을 새고 싶어요. 내 옆에 돌아와줘요. 나 혼자 남게 두지 마요. 눈 좀 떠봐요 제발. 목소리도 듣고 싶었는데"라며 유지혁에 애타게 간청했다.

이후 강지원은 유지혁이 남겨놓은 음성메시지를 들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유지혁의 '좋아한다'는 음성 메시지를 듣고 "나도 좋아해요"라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 순간 기적처럼 유지혁이 눈을 떴고, 유직혁은 강지원의 손을 붙잡고 '사랑한다'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강지원은 "나도 사랑해요"라며 그의 손을 붙잡았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민환은 "얘를 다시 꼬시면 800억이 내게로 오지"라며 박민영에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곧이어 강지원은 "바람난 박민환이 와이프가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야하니까"라며 "지혁씨, 나 박민환을 유혹해야 해요"라고 얘기 후 박민환이 선물한 빨간색 구두를 신고 회사에 나타나 긴장감을 높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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