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이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어려운 백성들을 돕기 위해 이중생활을 하던 조여화(이하늬 분)는 오라비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고, 좌의정 석지성(김상중 분)은 더 높은 곳을 향해 자신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여화는 갑작스러운 남편 석정(오의식 분)의 등장으로 혼란을 느끼고, 갈수록 거세지는 지성의 움직임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예상을 뒤엎는 전개가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지금,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석지성의 빌런 행보는 어디까지?! '최강 빌런' 석지성의 최후 '궁금증 UP'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지성의 빌런 행보는 점점 더 악랄해지고 있다. 지성은 아무렇지 않게 오난경(서이숙 분)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급기야 며느리인 여화를 눈앞에서 없애고자 했다. 마지막까지 멈출 줄 모르는 지성의 빌런 활약은 안방극장에 긴장과 소름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지성은 자신을 겨냥하는 이들 사이에서 꼿꼿하게 살아남아 사대부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신념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조여화X박수호X석정, 삼각관계(?) 로맨스의 향방은?
여화를 향한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수호(이종원 분)와 달리, 여화는 그런 수호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뒤에서 걱정만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수호는 여화의 정체를 감춰주기 위해 자신의 품으로 안는가 하면, 흐트러지는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고 술김에 여화의 볼에 손을 갖다 대는 등 설렘 포인트들이 매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화의 남편인 석정이 등장하면서 수호는 질투심에 불타올랐고, 여화와 석정은 뜻하지 않게 부부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어 이들의 로맨스 향방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조여화 오라비-박수호 일가 몰살 사건의 진실이 담긴 선왕 죽음, 그 내막은?
오라비의 행방을 찾는 여화와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일들을 추적하던 수호는 이 모든 것이 선왕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여화와 수호, 박윤학(이기우 분)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 배후로 의심되는 지성을 쫓고 있다. 11회와 최종회에서는 세 사람의 공조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끝나지 않은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사건의 내막이 드디어 밝혀질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1회는 16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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