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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코인사기 연루설 재차 부인 "형사 고소 준비 중"[공식]

  • 안윤지 기자
  • 2024-02-14
가수 조현영이 코인 사기 연루설에 재차 부인했다.

조현영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코인 사기 혐의로 논란이 되는 청년 페이, 위너즈 코인 등과 관련해 "전혀 무관하고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페이로 논란된 청년위원회가 비영리단체로 국회의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 복지 확대 등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라고 설명을 들었다며 "'청년 페이' 역시 위원회의 수많은 사업 중 일부라고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청년위원회가 국회의 지원을 받는 단체고 공익적인 일을 하니 이미지에 도움 된다고만 생각했지, 청년 페이가 사기, 스캠 등과 연관 있을 거라 예상치 못했다"고 호소했다.

또한 조현영은 "한국 청년위원회가 아니라 청년 페이 홍보대사로 외촉된 것처럼 보도된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청년 페이가 추후 사기와 관련될 거라 상상하지 못했고 위원회 측 사업이라 특별히 문제 삼지도 않았다"라며 "어떻게 보면 내 불찰이다. 늦었지만 정정 요청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특정 인물과 찍은 사진과 그 인물이 '청년 페이' 스캠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점을 근거로 나 역시 '청년 페이'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분과는 다른 지인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몇 번 본 적이 있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길래 응하기도 했다. 그러나 따로 만날 정도로 친했던 사이는 아니다. 한국 청년위원회나 청년 페이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눈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조현영은 "위 인물 외에 내가 국회의원 출마 지지 선언했던 다른 인물 역시 위 인물과 같은 자리에서 알게 된 사람이다. 그분은 당시 내게 국회의원 출마를 지지하는 포스팅을 올려줄 것을 여러 차례 부탁했는데,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라 저도 여러 차례 거절했지만 거듭된 부탁에 더 이상 거절하지 못하고 포스팅했다"라면서도 "포스팅 직후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삭제했다. 기사가 나간 걸 인지했지만 포스팅을 삭제해 문제 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그는 "약 15년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구설수 없이 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15년의 세월을 걸고 여러분께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내가 현재 논란이 되는 코인 사기 등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는 한국 청년위원회 측에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할 것이고, 이른 시일 내에 민·형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단언했다.

최근 유명 연예인과 유튜버들이 위너즈 업체에서 발행한 코인 사기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위너즈는 블록체인과 스포츠 등을 연계한 서비스를 내세웠으며 해당 업체에서 발행한 코인이 스캠 코인(사기를 목적으로 발행한 암호화폐)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현재 유튜버들 및 연예인들은 코인 사기 연루설을 부인했으며 위너즈 측 역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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