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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설거지 알바' 최강희, 쓰레기 주우며 힐링 "보물찾기 하는 느낌"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02-15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최강희가 쓰레기를 주우며 힐링이 된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청소의 고수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백련산을 방문해 쓰레기를 치우는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최강희는 찬찬히 산을 오르며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치웠다.

특히 최강희는 낙엽 등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쓰레기까지 찾아내기도 했다.

최강희는 깨끗해진 산을 보며 "진짜 운동 된다. 보물찾기하는 거 같다. 너무 재밌다. 어린아이 같아진다. 힐링 된다"며 뿌듯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강희는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내 사랑', '미나 문방구'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최강희는 약 3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3년 전에 연기 활동을 멈췄다. 일을 안 하니 매니저와도 헤어졌다. 쉬었더니 정신적으로 좋았다"라며 "배우 말고 다른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다. 방송작가 학원도 몇 달 다녔고 편집도 배웠다. 고깃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도 매달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콘텐츠에서 설거지 알바를 한다고 말했더니 제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줄 알고 안쓰러워하는 분들이 많았다. 저 행복하게 살고 있고 앞으로도 잘 살 거다"고 덧붙였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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