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육군 군악대로 군 복무 중인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온라인상에는 "남준이 색소폰에 군악대 복장까지 너무 멋있음"이란 글과 함께 RM의 근황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RM이 빨간 군악대 복장을 입고 색소폰을 든 모습이 담겨 있었다.

RM은 악기를 꼭 쥔 채 상관의 지시에 집중하는 듯한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그럼 울 남준이 연주하는 것도 조만간 볼 수 있는 건가? 기대된다", "군악대 제복 너무 멋있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RM은 지난 11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저도 자대에 와서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 떡국도 먹었고 설이라 조금 쉬기도 하며 잘 살고 있다"라며 "설을 한 번 더 보내야 여러분을 볼 수 있겠지만 나도 내 시간을 잘 하고 있겠다"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다른 배움과 경험의 장이 될 거라 믿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건강하시고, 나쁜 일보다 좋은 일들이 훨씬 많으시길 소원하겠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도 했다.

RM은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함께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 수료식에서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발될 만큼 모범적인 군생활을 시작했다. RM은 지난달 16일 수료 이후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아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RM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